경기 초반.
덤 때문에 창하오 9단이 일단은 유리함.
해설자들 말로는 이창호는 전성기 시절이랑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함
나이 때문에 계산도 잘 안되고 형세 판단도 느리다고함.
그래서 손에 돌멩이 쥐고 상대 머리 박살내고 다닌다고 함
극초반이 지나고 흑이 조금 앞서기 시작.
해설자 말로는 이창호 창하오 보다 나이가 더 많은
조훈현(이창호 스승) 녜웨이핑(창하오 스승)한테서도 인공지능 바둑 냄새가 나는데
지금 이창호 바둑에서는 그딴거 없다고 함
실리바둑은 질렸습니다. 저는 인간답게 사람을 줘 팰겁니다
공격! 공격 뿐이다! 4.3집 차로 중반 이창호 9단이 앞서는 중
....? 11.0집차...? 형?
창하오 구단: 이창호 사범님?
이창호 구단: 대마를 내놓아라.
35.4집
대마 잡고 대승
창하오: ....................... 너무해 ㅜㅜ
요즘 이창호 바둑 요약
실리가 뭐? 공격이 최고야
인공지능 뭐? 난 이창호라고
은근히 이창호 특
옛날이나 지금이나 고잉 마이 웨이
사람들말로는 나이먹다보니깐 예전식으로 바둑두면 체력이 안되서 실수한다고 스타일을 바꿨다고 하더라.
수싸움에서 이기는법 : 수를 계산하는 머리를 때린다
사실 현대바둑에서 정밀계산의 시초가 이창호인데 그냥 패도 이기네...
호기있게 처들어가더니 한 집밖에 못내고 대마가 잡히네
이 창호지는 역시 이창호!
옛날 : 싸움이 붙으면 흥분해서 실수를 하니 기계적인 계산으로 유리한 전황만 끌고 간다 지금 : 이제 늙어서 나도 실수를 피할 수 없으니 내가 실수하기 전에 상대 뚝배기를 분쇄한다
동기생들죄다 은퇴했는데 9단들 때려잡는게 과연 인간이 맞긴한가 싶네 심지어 작년대국이야
수싸움에서 이기는법 : 수를 계산하는 머리를 때린다
대가리 뚝배기 바가지 소리만 듣다가 머리라는 표현을 오랜만에 들으니 오히려 참신해서 가슴이 떨리는걸
젊을땐 계산도 하고 관계도 좀 보고 그랬는데 지금흔 히히 내맘대로 할꺼애 히히 다 죽일거야 상태인가
Superton-
사람들말로는 나이먹다보니깐 예전식으로 바둑두면 체력이 안되서 실수한다고 스타일을 바꿨다고 하더라.
지구전가면 귀찮으니까 그냥 극딜로 조진다는거지?
완벽한 반집 승리를 하던 사람이 철저히 공격을 위한 수만 둔다는 거지 상대한테 어느 정도 집도 챙겨가게 해줬던 걸 전부 다 막는다는 뜻.
이 창호지는 역시 이창호!
호기있게 처들어가더니 한 집밖에 못내고 대마가 잡히네
대마가 뭐야? 난 너무 압도적으로 이기니까 대마피면서 둔다는 드립인줄
큰말이라고 바둑에서 많은 돌을 대마라고함
大馬, 낚시로 치자면 대어. 흑이 우상귀 다 먹음
아하
스타로 치면 본진
바둑보면 사방이 막힌 돌은 먹히는데 이때 한 방향만 살길이 열려서 그쪽으로 계속 살길을 모색하면 죽지도 않고 살지도 않은 그런 형세를 대마라고 함
보통 커지기 전에 계산하고 포기하는데 저 대국은 너무 초반이라...
사실 현대바둑에서 정밀계산의 시초가 이창호인데 그냥 패도 이기네...
정밀속공인거임 ㅋㅋㅋ
알파고가 가장 잘 나갈때 이창호 전성기랑 가장 비슷하다는 이야가도있던데
저게 권투로 치면 뎀프시롤 1라부터 상대 누울때까지 풀로 갈기는거 아니냐
아니 권투 시합에서 짱돌 갖고 와서 사람 머리 후려치는 거라고 보면 됨
반칙 아니냐 그럼
반칙이잖아!!
하지만 이겼죠
??? : 어 뭐 왜 난 아니다?!
수싸움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머리 파괴한다
진짜 무섭게 패버리시네
부처님 손바닥 바둑이였는데 이제 손바닥을 접어 주먹을 쥐고 죽어라 팸
아 항룡십팔장이라고
항룡십팔장은 개방 무공이라, 여래신장으로 하자
옛날 : 싸움이 붙으면 흥분해서 실수를 하니 기계적인 계산으로 유리한 전황만 끌고 간다 지금 : 이제 늙어서 나도 실수를 피할 수 없으니 내가 실수하기 전에 상대 뚝배기를 분쇄한다
동기생들죄다 은퇴했는데 9단들 때려잡는게 과연 인간이 맞긴한가 싶네 심지어 작년대국이야
창하오 9단은 이창호랑 같은 시대 사람이니까
둘이 한 살 밖에 차이 안 나
전 : 치밀한 계산으로 상대방은 불리한줄 모르는데 끝나면 져있음 현 : 줘패면 이김 라던데ㅋㅋ
조훈현이 ‘너는 저게 안 보이냐?’ 했는데 이창호는 ‘다 보입니다. 근데 그냥 이게 편합니다’ 했다더니 세월 참 이창호의 기풍마저 바꾸네
역시 그 자존심 강한 중국이 "천하제일인" 이라고 칭한 이창호 답네
이전까지의 이창호 사범의 플레이는.. 고인물이 반집차 승리를 먹기위해 조율이 조율을 거쳐 티베깅을 한거였다면.. 지금의 이창호 사범의 플레이는.. 이제 나이도 들어서 귀찮다... 그냥 무지성으로 편하게 이길련다... 와 같은거... 마이클 타이슨이 경기전에 여성팬이랑 폭풍ㅅㅅ하고 현자모드로 경기치르고도 이긴것처럼.. 걍 애초에 개깡패인거지...
20대 때 = "치열한 접전 끝에 미세한 차이로 승리를 거두어서 상대가 더 덤비는게 즐겁다!" 30대 후 = "도전자는 이제 질렸다. 죽어라."
롤로치면 페이커 전성기때는 라인전이든 한타든 전부 뚜까패고 다녔는데 요즘은 운영이라던가 굴리는데 초점을 둠
집 차이 계산하는건 요즘 인공지능이 해주나 정확하게 몇집 차이나는지 보여주네
너무 무섭다 ㅋ
옛날의 신산이라 불리던 그 계산이 안되니까 어쩔수없이 바꾼것에 가깝긴함 실제로 한국에서 가장 정석적인 계산바둑을 구사하는 박정환과의 전적이 훨씬 열세이기도 하고
전성기땐 수싸움의 신이였는데 최근엔 그냥 싸움의 신인거네;
35??? 와 미친
같은 프로 경기에서 10프로를 그냥 가져갈 정도면, 진짜 다시 이창호 전성기네
전성기엔 본인의 한계를 실험하는 거고, 지금은 상대방의 내구도를 실험한다, 뭐 그런 건가
죄수번호-410270
고건 말이 와전된 거예요! 이창호 9단 재능이 이질적이라 조훈현 9단이 '눈에 띄지 않는 천재'라고 평한거 창호는 원래 말이 없는데다가, 그런 날은 고개까지 푹 숙이고 있으니…. 보통 천재는 반짝반짝 금방 눈에 띈다. 그런데 창호는 ‘눈에 보이지 않는 천재’다. 창호는 자기 바둑수순도 잊어 먹는다. 세상에 그런 천재가 어디 있나. 게다가 창호는 당연히 치고나가야 하는 수순인데 갑자기 하수처럼 물러난다. 난 어이가 없어 야단을 친다. 그러면 떠듬떠듬 말한다. ‘그렇게 하면 싸움이 붙고, 그러다가 아차하면 역전 당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물러서면 2, 3집밖에 못 이기겠지만, 결코 지는 일은 없다’고. 맞다. 끝내기는 정상급기사라면 누구나 잘한다. 하지만 창호는 반집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이지 않는 0.7집을 알고 그 수순을 밟아간다. 그래서 결국 한집을 만들어낸다. 평범한 바둑 같은데 볼 건 다 본다.
죄수번호-410270
조훈현: 이세돌은 천재가 아님. 천재 처럼 보이는 천재형 기사임.
프로가 35집 차이면 자살마렵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
시간제한없으면 아직도 이창호가 최강일거라고 하던데
그래서 바뀐 기풍을 보고서 부처가 수라의 칼을 들었다 라고 표현하고 있음
스타로치면 과거 : 방어 확장 단디하면서 테크 올리고 견제만 하다보니 상대방이 이기고있는 것처럼 느끼지만 어어어? 하다가 ㅈㅈ 현재 : 4드론!
허믜...싚...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