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보면 왜 이렇게 건담에 목매게 되었는지 궁금해짐
어째서 건담 프렌차이즈만 이렇게 크고 길게 살아남게 되었을까
다른 아이피가 죽은건 아니지만 전혀 다른 세계관이고 기존 기체랑 전혀 다른 디자인이라도
꼬박꼬박 같은 기체 이름을 붙이는건 건담만의 고유성같음
팬들 사이에서도 이건 건담이다 이건 건담이 아니다 라는식으로 싸우기도 하고
디자이너는 일단 건담인건 알아볼 수 있는 상태에서 호불호가 덜한 디자인을 뽑아내되 전의 디자인을 너무 답습하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이질적이면 안되는 가불기에 걸림
그냥 30mm 시리즈나 다이아크론 시리즈, 트랜스포머 시리즈마냥 다른 회사도 다 하고 있는 거지만
건담이 워낙 크다보니 제일 눈에 띄는 것 뿐일까
마징가도 인피티니티즘이나 제로같은 재해석한 번외 기체가 나오기도 하고 그러니까
아이폰 그려놓고 갤럭시라고 하면 빡치잖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