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하며 광고로 지긋지긋하게 보았을 모바일 게임 '꿈의 집' 시리즈.
처음부터 나름대로 인기 있게 시작한 시리즈였고,
영업 초반에는 나름대로 정상적인 광고를 내보냈었음
이러던 시리즈가 어느 순간 게임 컨텐츠와는 상관 없는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함.
대체 어떤 사탄 새끼가 생각해낸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억지로 틀린 선택지를 골라 게임오버를 내는 광고를 보고
답답한 심리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 소비자가 많아지자
"아! 광고라는 건 어그로만 끌면 되는 거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어버린 것
나중 가서는 마케팅에 돈을 쓰는 일조차 귀찮아졌는지
광고가 인게임 그래픽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지경에 이르게 됨
문제는 이 마케팅 전략이 "어쨌든 실제로 효과가 나오는" 탓에
모바일 게임 전반에서 이 전략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
기업 대가리 입장에선 광고를 돈 들여 멋지게 만드는 것보다
싸구려 저질로 만들어서 어그로나 끄는 게 돈이 더 잘 벌리는 셈이니까.
원래부터 게임 광고는 짜증나긴 했지만
저런 스타일이 득세한 이후로는 더더욱 보기 싫어짐...
난 진짜 저 광고가 진짜 매우 엄청 족같아
후궁을 고르라고
예스! 노노노노!!
저런 광고 보고 겜 시작하는 사람이 꽤 있구나
에보니 광고가 쩔긴하지..열받아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