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는거 그거 전날에
무슨 대화를 할지 예측하고 연습해서 그나마 대화가 가능한건데
상대방은 말을 쉽게 하는줄 알아...
전날에 준비 안하고 말하면
뇌에 과부화 걸려서 정신적으로 무지 괴로운데...
그냥 대화 망치라고 전날에 대비 안하고 대화할까?? 라고 생각도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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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생의은익
나도 이런거에 농담해보고 싶다...
ㅋㅋㅋ나도 한창 심할때 전화 대본써놓고 전화함
전 상대 움직이는것도 어느정도 대비하고 다녀요 그래서 극도로 긴장한 상태로 있어서 사람하고 대화만 해도 땀을 엄청 흘리죠...;;
그렇구만요 저도 길가다 아는사람 만나면 머리가 하얘집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전부 다 나한테 관심있는게 아니구라 라는걸 깨닫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더라구요
전 저를 포함한 사람을 전부 적으로 판단하고 다녀서요. 님도 많이 힘드셨겠군요...
심할때는 막 사람들이 내 옆에 지나갈때마다 냄새난다 못생겼다 욕하는 상상 햇었는데 걍 오래 지나고 보니 다들 자기살기 바쁜데 내가 쓸데없는 생각 했구나 깨닫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정신과 다니면서 약 처방받고 먹고 살고 있습니다. 뭐 막 드라마틱하게 나아지지는 않는데 그래도 예전보단 나아진거 같아요. 님도 화이팅입니다.
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