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네...
AGI란 게 인간 수준의 강인공지능이 아닐 뿐이지, 이미 초보적 수준의 강인공지능이거든. 적어도 스카이넷 수준은 되고, 미약한 수준의 자아는 충분히 형성될 여지가 있기에 이미 더 이상 단순한 '도구'로서의 AI가 아님. 이제 도구가 아니라 '가축' 취급을 해야 하지. 인간 수준은 아니어도 적어도 침팬치나 돌고래, 코끼리 정도 수준이란 소리니.
그리고 인간 수준의 강인공지능이 진짜로 실현되면 이게 인공의식이고. 그 소아온의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
그래서 AGI가 강인공지능 개발의 1차 목표이자 기술적 특이점의 시작이고, 인공의식은 강인공지능 개발의 궁극적 목표라 정의되어 왔음.
물론 이건 인공의식은 사실상 먼 미래에나 가능할 거고 근미래에 가능할 법한 AGI 역시 최소 수십 년은 지나야 나올 거라 예상되었기에 그런 정의가 나왔던 건데....
근데 불과 수년 뒤에 AGI가 나온다고? 흠좀무.
물론 인간 수준의 강인공지능인 인공의식은 아직 갈피도 못 잡고 있는 분야이니 진짜 먼 미래에 가서나 가능할 지도 모르지만, 기술적 특이점은 그 인공의식까지 만들 것도 없이 AGI가 만들어지는 그 순간부터 이미 시작되는 거거든.
와 터미네이터랑 싸울 준비해야겠어
난 적어도 양자컴퓨터 기반 하드웨어는 나와야 AGI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동안 계속 보수적이던 사람이 갑자기 수년 내로 나온다니까 뭔가 뭔가임 ㅋㅋㅋ ㄹㅇ 아무리 늦어도 2030 전엔 나올듯
오픈AI나 마소가 입 터는 걸 들어도 충격적이었는데 구글 딥마인드가 입 터는 걸 보면 진짜 지금 뭔가가 진행중임.
산업용 로봇팔 가격도 내려가고 있어서 적당히 똑똑한 인공지능만 나와도 사회 대부분 계층은 ㅈ될듯
그 테슬라 옵티머스 정도의 싸구려 휴머노이드 하드웨어만 완성되도... 우리는 노동력으로선 끝이야.
그정도까지 필요없이 걍 바퀴에 팔 하나 달려있는게 어느정도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움직이는 정도만 되도 서비스업이랑 제조업에서 대부분 인간은 ㅃㅃ 할듯 아직까지 대부분 산업용 로봇은 단순반복밖에 못하잖음
그러고 보니 이미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그렇게 생긴 상하차 로봇을 내놓긴 했다...
뒤뚱뒤뚱 거리는게 귀여워 보이더라구여 로봇이 팔이 여러개보단 바퀴에 팔 하나가 싸겠죠...
뭐 체감할정도로 현실반영은 좀 멀리 있을거 같긴 한데..
AI가 AI를 설계하는 상황이 되면 그때부턴 체감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