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그냥 모쏠이면 주위 사람들이 차근차근 도와주는데
금사빠 모쏠이면 진짜 노답이었음
이틀만난 여자한테 퇴근하고 집가려고 하는데 무릎꿇고 고백했다는 소리듣고 내 머리가 하얘지더라
차일때 차이더라도 최소한 서로 상처 덜입고 이미지도 나쁘지않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첫날 부터 마음에 드니마니 그 소리 하길래
제발 적어도 한달은 두고보자고 전화로 이야기했는데
하루만에 고백할 줄이야...
최소한 본인도 상대방도 덜 상처받게 해야하는데...
금사빠 모쏠들은 그게 안됨.
머리 속에서 드라마, 영화 이런 것만 있고 주위 사람들이 암만 말려도 안들어먹더라...
그분 이제 마흔 넘었는데 어떻게 지낼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봤던 그 모습이면 진짜 노답일거라고 생각함.
부라리온
나이차이가 있어서 막말은 못했는데 ㄹㅇ 노답이었음
나도 금사빠긴한데 난 내가 고백하지않는다는 철저한 룰을 지켜서 2번 연애함. 먼저 고백하는건 겁나게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해
사람이 사람만나는데 고백은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게 이틀만에 하는게 진짜 ㅋㅋㅋ
그건 금사빠가 아니라 그냥 무례한 거 같은데
무례한거지... 참...
모쏠이여서 그리 된걸까? 그래서 모쏠이 된걸까? 거의 닭과 달걀문제 급이네.
어느쪽이 먼저인지도 나도 모르겠음 까고 말해서 아까 올린 찐 못생겼다고 생각되는 분인데 금사빠 모쏠이라니....
솔직히 차은우라도 저러면 정떨어질거같은데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