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하게 죽은이들을 안식하게 해주고
가족애를 되찾고
평온한 죽음을 맞이하고
임무를 다 한 복제인격은 우아한 작별인사를 남기고 덧없이 사라지고
초기 와우같으면
죽어도 고통받고
가족은 무너지고
누군가의 복제된 인격은 이제 내가 진짜야!
하고 찐득하게 행패부리다 험한꼴 보이고
그랬을텐데
산사람의 세상은 낙원이 아니라서
쓸쓸함과 아픔이 여전히 있지만
그래도 후련함과 힐링이 있는 스토리였음
용군단 전체 스토리를 이 방향으로 잡은듯
좌절과 절망과 체념이 만연한 최근 시류에
거스르는게 보여서 참 좋았음
키리고사도 용군단에 합류는 안했지만 잘 지내는거 같아 다행이야
청동용은 언제 행복해질까?
녹색용도 마무리됐고 검은용도 됐고 청동용은 진행중이고 붉은용이 떡밥이 많어서 이번 타락죽은 얘들이다!!하고 의혹이 들어 ㅋㅋ
사실 푸른용은 저거 다 겪고 풍비박산 났기때문에 그렇게 더 굴리고 싶어도 못 굴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