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3995778#cmt
베글 간 요 글에서는 대략 이런 내용을 주장해
1. 페미니즘 주장자 중 하나가 공산당 간첩임
2. 근데 그 사람이 잠재적 가해자론을 만듬.
3. 1과 2에 따라서 잠재적 가해자론은 공산당의 사회분열 전략일 수 있음.
논리적인거 같지?
원래 모든 선동은 다 그래.
이제 디테일에 숨겨진 악마를 찾아보겠음
1에 대해선 의심할 여지가 없는거 같음.
서양 언론에서도 18년 즈음에 많이 다뤘더라.
하지만 문제는 2임.
이건 저 글에서 이렇게 기술됨.
내용을 요약해보면
1. 페미니즘 주장자, 즉 줄리아 크리스테바가 잠재적 가해자론을 창시했다.
2. 잠재적 가해자론이란 남자는 잠재적 성범죄자로 교육을 통해 그런 성질을 억눌러야 한다는 이론이다.
3. 1, 2에 의하여 줄리아 크리스테바는 남자를 교육시켜야 한다는 이론을 창시했다.
문제는, 여기에 팩트는 기껏해야 2밖에 없다는 거임.
일단 1부터가 말이 안 되는게
줄리아 크리스테바는 전공이 사회운동이 아니라
정신분석학 , 구조주의 언어학임.
책상물림 이론가 타입이지 활동가가 아니고 교육계도 아님.
이 사람이 주장한 건 구조주의 이론에 입각해서 남성적 구조 위에서 여성들이 살아가니까 구조에 주목해야 한다!는 거지
아 그래서 한남은 교육해야 한다 ㅋㅋㅋ 이딴 주장이 아니라고.
또한, 내가 찾아본 그 어떤 신뢰할만한 출처가 있는 논문에서도 저 사람이 잠재적 가해자론이라는 주장이나
또는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는 정치적인 주장을 폈다는 말이 없더라.
간단하게 확인해보려면 외국 위키 정도만 켜봐도 알 수 있음.
잠재적 가해자론이라는게 임팩트가 되게 센거라 분명 이 사람이 주장했다면 그런 "표현"이나 뭐가 항목이 있을건데
찾아보면 없어.
그런 까닭에
1이 구라니까 3도 구라인거고, 3이 구라니까
결국 저 글 전체의 결론인
"잠재적 가해자론은 공산당의 사회분열 전략일 수 있음."
또한 구라임.
3줄 요약
1. 누가 페미니즘이 공산당의 분열전술이라는 함의를 가진.글을 베글 보냄
2. 팩트체크 해봄
3. 구라임.
* 프랑스철학 / 페미니즘 전공자들 추가 펙트체크 환영
다들 자기가 듣고싶은 이야기를 원하는거야 문제생기면 렉카탓하면 되고
반박 안하면 진짜인줄 알잖아 ㅋㅋㅋ
일단 "잠재적 가해자 이론"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데 이걸 어떻게 창시해
고마워요 정정왜건!
원래도 개소리인데
그냥 성악설에 남자 묻힌거 같음
유게 확증편향은 한두번이 아녀
고마워요 정정왜건!
원래도 개소리인데
다들 자기가 듣고싶은 이야기를 원하는거야 문제생기면 렉카탓하면 되고
그냥 성악설에 남자 묻힌거 같음
전형적으로 나쁜거 짬처리해서 똥묻히는 논리 같은데?
ㄹㅇ 안좋은거끼리 묶어서 더 안좋아보이게 만들려고 하는 느낌 ㅋㅋㅋ 나중에 조선족 이슬람 페미니즘 공산주의론도 나오겠어 ㅋㅋ
커뮤들에서 대체로 PC페미LGBT비건BLM이슬람 이정도는 한묶음 취급해서 같이 까는 추세이긴 한데
흔한 대한민국 대안우파식 편가르기 색깔론이지 레드팀 블루팀
내가 저번에 똑같은 주장 반박글 올렸었는데 어째 토씨 하나 안고치고 올라오지
허락해주세요
일단 "잠재적 가해자 이론"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데 이걸 어떻게 창시해
그거 졸라 궁금해서 한참 뒤져봤는데 도저히 뭔지 모르겠더라 ㅋㅋㅋ
그야 저런걸 좋아하는 애들은 넘쳐나니까...
유게 확증편향은 한두번이 아녀
그러면 그 여성 페미니스트가 스파이였다는 내용 자체가 전부 소설임?
스파이 등록하고 나간건 맞는데 딱 거기까지임
오... 스파의 이야기는 진짜였군 ㄷㄷㄷ
그것도 확증은 아니고 강한 의혹
공산권 학자들이 서방국가에서 활동하기 위한 일종의 관례였음 쥴리아 크리스테바는 특히 언어학자, 철학자로서 프랑스에서 활동을 오래했다보니 이 전력이 밝혀진거와 그녀의 업적을 별개로 구분하는 편임 참고로 언어의 7가지 기능이라는 프랑스 소설이 본의 아니게 이 주제에 얻어걸려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음ㅋㅋ
관례 ㅋㅋ
나도 한번 찾아봤는데 우리나라 기사만 찾아봐도 나오지만 보고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라고하고, 외국 기사 보면 반체제적인 발언하는 부르주아라는 내용까지 있다더라. 근데 이 사람이 서방 전체를 흔들려고 페미 이론을 만들었다고...?
음모론 수준으로 빠지는 사람들도 있으니 무턱대고 추천주면 안됨
운동권은 어그로 끌어간다고 존나 싫어하던데
페미니즘을 공부했지만 (수능으로) 잠재적 가해자론은 모르고 프랑스철학은 실존주의 밖에 몰라서 모르겠습니다
뭔가 이상해서 댓 안달았는데
화제거리라서 계속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거야 이해는 하는데 유게 올때마다 이런 혐오 관련 글들을 보니까 뭔가...그...보기 안 좋다고 해야 하나...
현대 사회과학의 뿌리가 무조건 마르크스에서 출발하니까 사회과학 전공하면 빨갱이란 논리임. 이렇게 정성들여 반박해줄 필요도 없어
반박 안하면 진짜인줄 알잖아 ㅋㅋㅋ
대중은 생각외로 멍청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반박하는게 필요하다
원글에서 댓글들 다 와 이거 진짜임ㄷㄷㄷ 역시나 그랬어!! 이러면서 죄다 믿고있어서 반박 안하면 그냥 팩트됨
그럼 시발 현대사회의 아버지구만 절안하고 뭐한대ㅋㅋㅋㅋㅋㅋㅋ
맑스식 토대-상부구조 이론에서 토대부분만 생산방식에서 가부장적 구조로 대체한거니 딱히 이론화나 체계화 따질 필요는 없지. 자유주의를 구조주의나 맑시즘으로 대체하며 걍 물흐르듯 자연스러운거
복지 주장하면 빨갱이다 급 논리구조밖에 없는 사람들이 하는 헛소리임 페미 ㅈ같은거랑 별개로 대안우파들 대놓고 떠벌리고 다니는것도 더 ㅈ같음 누구때문에 페미가 나왔는데 ㅋㅋ
저 원글 자료 볼때마다 ㄹㅇ 대안우파 음모론의 완벽한 표본
자기들이 싫어하는거끼리 어떻게든 강제연결시켜놓으려는거 같아서 보기 좀 그렇다. 그렇게 팩트 좋아하면서 논리가 아닌 감정에 휘둘리는 모습이 잦다고 해야하나
뭔가 ㅂㅅ같아 보였는데 진짜 ㅂㅅ이였고
빨갱이 들이대는 진영론같아서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잠재적 가해자론 주장했다는 것도 구라인것같지만 만약 주장했다고 해도 그게 간첩의 사악한 사회분열용 음모라고 건너뛰는 것도 이상하고
삭제된 댓글입니다.
엥😦우리는 존나🥵
비꼬는게 아니고 걱정되서 그런다
저런식으로 드리프트 하는 사람 많지. 까놓고 말해 주장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진짜 문제는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문제가 되는건데 그중에 극히 일부인 누가 빨갱이였으니까 빨갱이의 음모, 누구 IP가 외국이니까 북한과 중국의 음모, 정치 단체 하나 들어가 있으니까 기타 정치세력 어쩌구 저쩌구 뭐 이런식
페미 싫다고 색깔론까지 꺼낼 정도면 맛이 간거지
저아짐씨가 페미니스트고 간첩혐의가 있는건 팩트
페미싫다고 색깔론을 꺼낸 게 아니라 대부분 남성들이 싫어하는 페미니즘을 미끼로 색깔론을 편 거라고 봐야될듯 살살 혐오렉카질 하다가 정떡 풀어제끼는 방식으로 "테라포밍" 하려고 들어오는 애들 가끔 보이잖어
인간은 원래 자기가 싫어하는 것들은 다 한통속이라고 생각함. 실제론 자기가 싫어하는 A와 자기가 싫어하는 B가 전혀 다른 집단인데 누가 "사실 A 와 B는 한통속이래...!" 하고 귓속말 한번 해주면 무지성으로 바로 역시 그럴줄 알았어!!! 하고 믿어버림. 진짜 실체는 보려고 하지도 않고 보여줘도 거부함. 걍 지가 싫어하는 놈들은 다 한통속이라는 지 피해망상적 감정만이 중요할뿐.
와... 나도 저 글 보고 찾아봐서 스파이가 페미니즘 퍼뜨렸다는게 아니라는거 알았지만 저 사람이 잠재적 가해자론을 창시했다는 건 사실인 줄 알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줄리아 크리스테바와 잠재적 가해자론 같이 검색하니 나오는게 꺼무위키와 커뮤글 뿐이고, 심지어 위키엔 그게 아니라고 반박이 적혀있었네. 찾아보니 줄리아 저사람이 듣보도 아니고 관련논문도 몇편있는 인지도 있는 네임드이던데, 그런 사람에게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잠재적 가해자 창시했다는 음모론 끼워넣네 ㄷㄷㄷ
페미니즘은 정신병일 뿐
그럼 대강 요런걸 만든 사람은 간첩이 아닌데도 순수히 이게 옳다고 생각해서 만든거라는 말이지? 현실은 상상보다 더 무섭군.....
베글 그 렉카 유게에 주작글 올리고 삭튀하는 상습범임 뿌리 떡밥 뜨니까 물만나서 베글 자주가네
백합물 싫다고 페미니즘은 레즈비언들이 퍼트리는 거다-란 선동하는 애들도 있던데, 소수의 인간들이 선동한다고 평범한 다수의 사람들이 쉽게 세뇌되는줄 아나봄. 잠재적 가해자론도 저 한 명이 퍼트린거면 아예 국가전복도 가능하겠다.
Q아논듪 요즘 자주 보이더라 차이나게이트니 뭐니 하면서 날뛰던 때 이후로 다시 전성기 맞은것마냥
페미니스트가 확산되는거랑 정치적으로 활용하여 이득을 보는것의 상관관계를 보는게 더 의미있을거같은데 ㅋㅋ 하여간 툭하면 빨갱이..
위백 영어판하고 당대 시대상 고려해보니까 답이 나오네 저 할매가 원해서 공산당과 협력했다기보다는 공산국가였던 불가리아가 친소노선을 걸었던 시기라 여러 제한이 있었고 공산당원이나 프랑스로 유학가는게 끈이나 빽 없으면 힘들때이고 일단 여동생 빡으로 유학은 갔지만 68운동 직후에 경계가 강화되었기때문에 가족생각해서 형식적이라도 정보제공자 역할을 맡았던거라고 함 물론 일개 유학생비라서 정보라고 해봐야 신문가져다주던 수준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