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용 공주님
18지 다 깼다.
콩스 이놈들 시즌2 엔딩이라 대충 만들면 큰일난다는 걸 알았는지 힘 빡줬음.
17지처럼 뭔가 스토리에 아쉬운 부분도 눈에 띌만큼 부각된 느낌은 아니었고,
마계에서 활약한 다양한 캐릭터들에게도 조금씩 비중을 줘서 배분한 게 좋았음.
이면세계나 부유성 내부처럼 스테이지별 배경 도트 또 깍았더라
부유성 내부는 벌써 스테이지 도트 새로 깎은 게 몇개째야 ㅋㅋ
중요한 장면마다 컷씬이나 연출을 넣어서 집중도를 끌어올린 게 최고였음.
짤막하지만 부유성 직접 조종해서 싸우는 것도 꽤 웃겼음
퍼즐 기믹은 솔직히 3마신 퍼즐 기믹이 제일 재미있었던 거 같음
이면세계 기믹도 나쁘지 않았는데 개인적 취향은 3마신 기믹이 최고였음 ㅋ
콩스 이놈들은 패러디하려고 겜 만드는 게 분명하다
범부부터 시작해서 산나비, 8번출구 등 대사 패러디는 언급할수도 없을 정도로 많았음.
최종 보스전투는 17지와 다르게 리트하기 좋게 다시 다듬은 점과
2페의 역병의사의 그로테스크함 잘 살린 게 오오...
오히려 3페 전투가 쉬운 느낌...?
적절할 때 틀어주는 bgm은 치트키다...
시즌1만큼의 감동은 아니여도
드디어 꼬마 공주님과 기사가 파트너로 활약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시즌2는 값졌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임이지만 진짜 나에겐 인생겜이다. 행복해
전회차기사랑 싸울때 왜 이번에는 공주님 없어! 힐 없잖아!! 외치면서 싸움 ㅋㅋㅋㅋㅋ
이번 전투에서는 공주님은 (물리적으로)하나가 되서 데미지를 올려주었잖아! ㅋㅋ
공주님 슈로대 참전하자 ㅠㅠ
가테 부유성 배틀모드로 참전해서 인지도 좀 끌어오자!
보스전 브금나올때 걍 씹소름ㅋㅋ
중간중간 추억의 브금 어레인지한 버전도 크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