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만화보고 아내한테 물어봤거든
아내 왈 임신 8주 정도되면 몸도 많이 변화하고
힘든일도 많고 호르몬 때문에 기분도 오락가락 하는데
남편은 옆에서 신난다고 노래 부르고 있으면 갑작스럽게
화가나서 때리고 싶은 충동이 들 수도 있다고 설명해 줌 ㅋㅋ
내가 너무 불합리 한거 아니냐 물어보니 분명 불합리한거
알긴 아는데 호르몬 작용이 진짜 장난아니라더라. 질풍노도의
사춘기 때 호르몬 작용 마냥 이성으로 컨트롤 되는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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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록이 중요함 사춘기때 뻘짓한걸 녹화해서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치료가 없듯이
울 와이프는 마냥 행복했다던데... 평생 처음 아무신경 안쓰고 먹어도 됐던 때라고...
임신때 행동가지고 니도 잘못했잖아 하고 써먹으려는거면 그거대로 키모이한데
사탄새끼야
본인도 왜 저러는지 모를 시기
케바케는 있겠지 ㅋㅋ
이 분야 레전설
울 와이프는 마냥 행복했다던데... 평생 처음 아무신경 안쓰고 먹어도 됐던 때라고...
Marshawn Lynch
케바케는 있겠지 ㅋㅋ
평소에 관리를 열심히 하셨던 분인갑네
얘가 먹고싶대잖아!!!
에헤헷 다 먹는다 에헤헷
요약 아내에게 임신 히스테릭을 안받으려면 임신전에 굶기면된다. 메모메요
그래서 기록이 중요함 사춘기때 뻘짓한걸 녹화해서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치료가 없듯이
深く暗い 幻想
사탄새끼야
深く暗い 幻想
임신때 행동가지고 니도 잘못했잖아 하고 써먹으려는거면 그거대로 키모이한데
그거 못넘어갈꺼면 결혼 하지않는게...
니도 잘못했잖아 하고 따지는건 좀 그렇지만 뻘짓녹화 보여주고 구석에 가서 훌쩍이고 있으면 좀 먹힐거 같은데?
그럴거면 그냥 윗댓말대로 결혼 하지마라
그냥 존나 소인배같은데.... 안 하느니 못한 짓...
이런 사고방식 진짜 상상도 못 해봄 ㅋㅋㅋㅋㅋ
넘어가더라도 나중에 사과하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게 중요함 아무튼 호르몬이 그럼 내가 그런거 아님 이건 다 정당함 이래버리면 서로간 신뢰가 와장창 하면서 결혼 생활 파국으로 가는거지
본인도 왜 저러는지 모를 시기
근데 저것보다 훨씬 무서운게 산후우울증..
아기상어를 불렀어야지 뽀로로를 부르다니
우리 와이프는 애 놓고 산후조리원에서 그렇게 울던데 호르몬때문에 그런거같다고
비슷한게 갱년기 잘못걸리면 진짜 가족이 힘듬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아내: 니가 싼 씨앗인대 왜 난 기쁘면서 아프고 기분아리몽송한대 넌 옆에서 노래나불러?
와이프는 때리진 않았는데 그냥 열받았데 입덧이 심해서
울 와이프는 임신 8주차때 감정이 죽은건지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멍때리기만해서 혹시 우울증같은건가 하고 조마조마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까 그냥 별 생각 없었다고 해서 뭔가 억울했던...
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뽀로로 노래부르는데 때릴만해
이 분야 레전설
울 와이프는 별일은 없었는데 이상하게 발에서 고양이 발냄새 나서 좋았은데 출산후 싹 사라짐 ㅋㅋㅋㅋ
역시 인간은 호르몬의 동물인가
그냥 노래도 아니고 뽀로로 노래라서 더 빡침
결혼한 유게이들 정말 많네
임신기간 동안 뭐 먹고 싶은 충동이 드는 것도 그렇대더라. 분명 이게 평소 안먹던 거고, 지금 이 시간에 구해오라는게 말도 안되고, 이 계절에 그게 없는게 당연한거고... 이런거 다 아는데 불쑥 솟아오른다네. 그래서 내가 호르몬에 지배당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한다더군.
남편이면 이해해줘야지 그런데 회사 직원도 이해해줘야 할까?!
아빠되는거 쉬운일 아니지 그래서 요새 출산율 꼬라박는거고
뽀로로만 아니었어도 살았다
근데 임신중 갑질은 유독 한국만 심하다. 아내들은 각성하라.
호르몬 작용을 의지로 이겨내라는건 미친소리다 우울증도 호르몬 작용이고 호르몬 분비 잘못되면 남자도 모유가 나오고 여자도 목젖이 생기는 수가 있음 혹시나 임신기간중에 산모가 좀 기분 오락가락한다고 그걸로 싸우려 들면 안 됨 이해가 안 가도 그냥 납득해줘야된다
이 작가 요즘은 뭐하남 마조앤새디 이후로는 모르겠네
임신 8주면 성별도 안나올때던가 이젠 가물가물하네 나는 정말 말랐을때 임신했는데 정말 하루 종일 먹어도 배가 안불렀어... 점심 먹고 얼마 안되서 남편한테 닭갈비 먹으러 가자고 했다가 남편이 이제 그만 먹자고......ㅜ 안먹으면 안되겠냐고 그랬는데 그게 급 서러워서 안방 문닫고 진짜 끄윽끄윽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뭐라고 그땐 너무 서러웠음ㅋㅋㅋㅋㅋ 결국 남편이 달래서 먹고 오긴 했는데 호르몬의 노예는 임신 때보다 출산 후가 정말... 정말 감당이 안돼...ㅠㅠ
호르몬이고 나발이고 진짜로 저렇게 뜬금없이 싸대기 날리는거면 정신병임.
저때와 매직데이 폐경기 는 옆에서 숨만 쉬어도 대역대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