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당시 해외에 있던 경우 전쟁과 큰 관련이 없던 나라에 있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 전황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음.
그러다보니 실제 상황과 다른 당시 일본 정부의 프로파간다를 곧이 곧대로 믿은 덕에 공식으로 항복선언을 해도
"왜 이기고 있다가 갑자기 진거임?"
상태가 됐고 정보 부족과 현실 부정이 겹쳐서 일본이 패배한건 구라고 사실 승리한 거라고 믿게 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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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저 꼬라지나서 진짜 모랄빵 직전까지 가야 아 진짜 죠떗구나 인지하고 ㅈㅈ침
1차대전은 심지어 먼 곳에 있는 전선에서 싸유다 가망 안보이니 항복한 거라 더더욱 안와닿았을 둣
일본이 패배한게 구라라고? 김구라야 가우르 구라야?
구라파야
전에 뭐 영상 보니까 2차대전때 지들 동맹이 미국이었다고 알고 있는 애도 있던데 뭐.. 미국한테 핵맞았는데 미국이 동맹인줄 알았으면.. 통수맞아서 졌다고 생각할라나?
일본이 패배한게 구라라고? 김구라야 가우르 구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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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파야
독일도 저 꼬라지나서 진짜 모랄빵 직전까지 가야 아 진짜 죠떗구나 인지하고 ㅈㅈ침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으어아으아오우어
1차대전은 심지어 먼 곳에 있는 전선에서 싸유다 가망 안보이니 항복한 거라 더더욱 안와닿았을 둣
마츠에 소요 사건처럼 미군이 폭격할 가치도 없던 시골에는 그런 경향이 강했음.
자존심 상하는 일 생기면 단체 정신승리 흔하게 나오지
브라질에 일본계 이민자들 이야긴가보네
이겼다고 사기치고 일본돈이랑 다른 화폐나 현물로 교환한 에피소드였나
그런 이야기도나오는데 그게 주된 에피소드는아님
1차대전 독일이 저랬다면서
그래서 몰락 작전이 수행되어서 일본에 폭격 안 맞은 도시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항복을 받아냈었어야 했는데, 연합국들이 너무 쉽게 항복을 받아줬음. 1945년 8월 중순에 있었던 일본의 항복 반대 쿠데타가 성공했었어야 한다.
전에 뭐 영상 보니까 2차대전때 지들 동맹이 미국이었다고 알고 있는 애도 있던데 뭐.. 미국한테 핵맞았는데 미국이 동맹인줄 알았으면.. 통수맞아서 졌다고 생각할라나?
저건 양반이고 사할린에서는 패전의 현실을 못받아들인 일본놈들이 강제로 끌려갔던 조선인을 소련 스파이라며 학살했음. 그렇게 잔혹하게 화풀이한 새퀴들이 패전후 일본으로 건너와 아무렇지도 않게 여생을 보냈고. 내가 이래서 일본 일반 국민들이 죄가 없다는말을 증오함.
음... 역전다방 태평양전쟁편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인데... 사실 당시 진주만공습으로 시작된 태평양전선... 미쿸과의 전쟁은 니퐁에게 있어서 1차목표가 아니라, 1차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부가적인것이었슴. 니퐁군의 1차 목표는 대륙진출이었고, 그래서 이미 중일전쟁중이었씀. 근데 미쿸이 중쿸침공을 그만하라고 경제제제와 석유/철등 최중요 물자 수출을 안해주니까, -> [중국 침공전을 하는데 필요한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동남아 일대를 점령해야겠다. -> 근데 그러면 미쿸이 가만 안있을텐데? 특히 동남아 한복판의 필리핀이 미쿸식민지고. -> 미쿸이 방해하러 오지 못하게 미쿸태평양함대를 ㅈ져야겠다 -> 어떻게? 미쿸이 제일 예상하지 못할곳이면서 중요한 군항인 진주만을 기습하자. 이런식의 회로가 굴러가서 시작한 태평양전선이라... 여전히 니퐁군에게 최우선은 중쿸전선임. 태평양전선 초기에 싱가폴/필리핀등 동남아 초고속 점령 후, 니퐁 육군은 "야 이제 됐지? 난 이제 다시 중국전선으로 간다" 태도였슴. 이게 결국 주요 점령 섬들에 상주 병력이 턱없이 부족해지고, 회복하는 미쿤에게 다시 하나하나 뺏기며 해군이 망해가는 주요 빌미중 하나가 됨. 그리고 태평양전선이 어려워지며 주요 물자가 부족해지는 와중에도 중국전선에선 대륙타통작전등을 하며, 중쿸 주요 도시들을 대부분 점령하는데까지 성공함. 미쿸도 소련지원과는 달리 중국전선을 지원하는데에 동남아-인도 접경지역의 '제대로 된 길도 아닌'루트로 물자를 보내주는데에 한계가 있었슴. 주요 항구는 사실상 다 니퐁군 공습범위라 쓸 수가 없고, 플라잉타이거등 항공부대 기지도 계속 뒤로뒤로 이전하며 밀림. 그래서 미쿸이 니퐁 본토 공격에 더 노력한면이 있씀. 중쿸전선에 지원이 어려우니 니퐁군 본진 공격... 여튼 니퐁군은 2차대전때 태평양전선에선 초반 반짝 성과 이후 해군이 오래가지 못하고 밀리지만... 병력 대부분인 육군 병력들은 중쿸대륙에서 침공전을 나름 잘 밀고들어가고 있었슴. 그래서 전후에 해군출신자들은 전쟁에 대한 비판적 수기를 내거나 반전주의자가 된 사람들이 많지만, 육군출신(특히 끝까지 중국전선에 있던 사람)들은 해군을 비난하고 역정을 내고 '쫌만 더했으면 이겼는데' 생각인 사람들이 많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