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3 하기전에 1은 중반쯤 하다가 잠시 미뤄뒀었고 2는 안해본 채로 3를 시작했음
해보니까 1이랑 3랑은 사실상 다른 게임 수준이라 처음 시작하는 거나 다름 없었던 상황
일단 제일 좋았던 점은 주연들 캐릭터성이랑 비중 분배를 되게 잘했던 거
침착하고 정이 많은 성격이면서도 감정이 폭발하는 일면도 보여준 노아,
노아랑 비슷한 성격이면서도 주변인들 잘챙겨주는 미오
근육몸에 근육뇌지만 장난도 잘받아주는 란츠,
란츠랑 비슷하게 근육뇌지만 활발한 일면에 소심함을 숨긴 세나
제일 여성스러운 몸매에 그렇지 못한 언행의 괄괄한 유니,
전형적인 틱틱대는 안경캐 같으면서도 은근히 호감가는 타이온
주연들이 하나같이 다 입체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서로 상호작용도 많고 잘지내는 거 보면서 게임하다보면 저절로 얘네한테 정이 들더라구
캠프에서 푸쉬업 하는 근육듀오나 같이 합주하는 환송 듀오 보면 저절로 미소 짓게 되고
스토리도 서브는 아쉬운 게 없었다곤 말 못하고 메인도 예상이 쉽게 되는 내용이지만 자유와 선택에 키워드를 잡고 잘풀어나간 게 좋았어 열린 결말이지만 희망차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잘 마무리한 게임이라고 느껴졌어
오랜만에 게임 재밌게 했네
DLC 파트는 제노블 1 나중에 엔딩 보고 해야지
dlc는 진짜 최소 1은 하고 하는게 좋다
사전 정보는 얼추 알아서 1 마무리 하고 해야지
스위치 게임 중에서 유일하게 고사양 기기로 그래픽 쩔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작품
제노블 시리즈를 3로 처음 시작한건데 플탐 100시간 찍을 정도로 재밌게 했네 결말도 여운 안남아서 좋았어
열린 결말이지만 크레딧 후에 노아가 가는 길과 저장할 때 미오의 다짐이 희망차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