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병무청 관련 배글 보고 내가 겪은 일 써봄
병무청왈 : 유게이야 너 이제 군대갈 시간이야
어서 군대 가자 낄낄낄
나 : 부산대 병원서 나 척추 측만증에다
강직성 척추염이라는데요?
거기다 163Cm에 43Kg이에욤
병무청왈 : 부산대병원 진단서? 그게 머머 어쩌라고
엑스레이상 진단이 확실해도 피검사상 약간 애매하니
너님은 허리가 끊어질듯 아파도 군대 가야됨
그러니 허리 아프고 몸이 ㅂㅅ이던 말던
현역 3급 땅땅땅!!
53사단훈련소왈 : 신삥 어서 오고^•^
아니 얘 상태 메롱인데 왜 현역 보냄??
ㅅㅂ 미치겠네 이거
활동화 신겨서 훈련 시키고 관심사병 등록해
나 : 그래도 훈련 안빠지고 다 열심히 참여함
자대왈 : 우와 신삥이다!!
어어 신삥 상태가?? 에이쒸 근무 열외 시키고
관심사병 등록하고 주의 깊게 관찰 요망임
나 : 할 수 있습니다!!
근무,훈련 열외 시키지 마시고
특별대우 없이 똑같이 대우 해주십시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00일 휴가 지나고 오른쪽 발목 복숭아뼈쪽
물혹이 생기더니 시커멓게 살이 썪고 괴사해서
의무실에서 마취 없이 수술함 그리고 얼마뒤...
나 : 요즘 머리가 어지럽고 눈에 별이 보이고
팔,다리에 힘이 빠집니다ㅜㅜ
결국 국군 대전 병원 후송감
국군대전병원왈 : 머리 어지럽다고?
너 같은 꽤병 한두번 본게 아님 MRI찍고 두고 보자?
MRI찍은뒤...
어어어 이거 머야 너 당장 입원!!
나 : 무슨 병입니까? 심각한가요? ㅜㅜ
국군대전병원왈 : 처음 보는 희귀 뇌질환임
그러니 대학병원 왜래 진료 나가서 검사 받고
진단 받아서 오셈 ㅇㅇ
부산대병월왈 : 헐 국내에도 몇없는 희귀병 환자다!!
그래서 님 병명은 모야모야증후군,뇌동정맥기형
정맥성혈관종,미세한 경막하 출혈등임
님은 대굴빡 깨고 수술 해야함 국군대전병원에
그렇게 전하삼
국군대전병원왈 : 헐 너님 엄청 심각하네 ㄷㄷ
너님은 불쌍하니까 국가에 말해서 희귀질환 장병
치료 사업에 등록해서 뇌수술,치료 다 군에서 해주고
진짜 불쌍하니까 의병전역 시켜주고 맞다!!
공상 판정해서 국가유공자도 시켜줄거임
대신 이 치료 사업에 지원자가 많으니까
너님은 원래 제대일에도 제대 못하고 3년이상
여기에 쳐박혀 있어야함ㅇㅇ
공짜 치료인데 당연한거임
나 : 희귀병 수술이고 수술 가능한 교수님도
전국에 몇분 없다는데 제가 원하는 병원서 되나요?
국군대전병원왈 : 너는 그게 가능하다 생각했니?
절대 안되고 군에서 지정한 병원서 수술만 받고
7일안에 군병원으로 다시 후송 올꺼임ㅇㅇ
나 : 그럼 안할래요ㅜ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일병말때 의병전역 판정이 났고
전역일까지 장기 휴가 나왔다가
전역일에 전역증,제대서류 받으러 국군대전병원감
나 : 아니 왜 어째서 비공상에다 유공자 안되는거죠?
국군대전병원왈 : 니가 군에서 치료 안받는다메?
그러니까 비공상 처리되지 ㅉㅉ
그리고 우리가 학회에 알아 보니까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선천적인 유전병이라더라?
그래서 공상판정 유공자 더 못해줌ㅇㅇ
억울하면 변호사끼고 소송하던가?
이기기 힘들겠지만ㅋㅋ
2007년도에 부산대 병원서 수술 받고
지금은 산정특례자됨
모야모야가 진짜 병이름이었네. 무슨무슨병 이런뜻인줄 알았는데
졷무청은 역시 개쓰레기 집단이 맞다
병(신)무청
진짜 미쳐버린거 같다
군관련은 파도파도 계속나오네
ㅁㅊㅅㄲ들이네 진짜
훈련소에서 하자가 있어서 반려 시키면 안불러야 하는데 인간 말살할려고 하는건지 현역 전역 될때까지 다시 부르는 미친 정책도 있지.
모야모야가 진짜 병이름이었네. 무슨무슨병 이런뜻인줄 알았는데
ㄹㅇ 나도 뭐 복잡함 영어이름이니까 그냥 머시기머시기 병이에염, 하는 줄 알았더니
연기 피어오르는 모양의 의태어라서 우리말로는 모락모락 쯤 될거임.
이따이이따이 같은 느낌이지
もやもや 1.아지랑이가 낀 것처럼 몽롱한 모양 2.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 대충모락모락정도해석하면댐. 머리를 엑스러이찍어보면 연기피는것처럼 보여서 붙은 이름.
고생이 많으십니다.
진짜 미쳐버린거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현 대한민국 군대는 황군의 후예가 맞는거 같다 딸딸이대 니들은 역시 딸딸이 뿐이구나
졷무청은 역시 개쓰레기 집단이 맞다
병(신)무청
군관련은 파도파도 계속나오네
ㅁㅊㅅㄲ들이네 진짜
말쩡한 사람도 ㅂㅅ되서 나오는 곳인데 참
아이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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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12233445566
훈련소에서 하자가 있어서 반려 시키면 안불러야 하는데 인간 말살할려고 하는건지 현역 전역 될때까지 다시 부르는 미친 정책도 있지.
루리웹-112233445566
미국은 지원자들 중 고르는 입장이고 우린 전부 다 끌어모아도 부족한 상황이니까. 어쩔 수 없지. 앞으론 전투 불가능한 애들도 군에서 데려다가 전투병들 시다바리랑 허드렛일 하는 보조병력으로 쓸 예정이라던가?
루리웹-112233445566
모자란 애들 붕어빵병 그런 거 시켰던 거 생각하면 빨래병, 잡일병, 청소병, 기타등등 잡부 느는 거겠지. ㅎㅎ 단순노무면 전투임무 수행 불가능한 사람들도 할 수 있을테니..
우리나라 결혼, 출산 문화가 너무 늦어진 나머지 초산이 노산에 근접하는 상황인데 보편적으로 유전자가 건강하지 못해서 가뜩이나 줄어든 젊은이들 사이에 건강상태 안 좋은 사람도 늘어날테니 참 골아플 거임.
루리웹-112233445566
정확히는 포레스트 검프가 저지능장애인 입대 시켜서 처분시키는거 비판하는 영화임 고로 옛날에 장애인 없애려고 그런짓을 했다가 지금에서야 사라진거
루리웹-112233445566
맥나마라 국방장관:베트남전때 인력딸려서 내가 경계선지능들 입대시켰어. 경계선 지능 입대거부하는거는 지금 모병제 미군이고.
병이름이 모야모야였네;;;;
으어아으아오우어
부산이 고향이라 53사단 입대했다 3명 뽑는거 차출되서 인천 항작사 갔다가 자대인 조치원 603항공대대로 갔네요ㅜㅜ
대통이 뭔가 말은 잘 들어주는데 뭔가 잘못된방향으로 잘들어주는거같음. 마치 실험대상이 필요한거같아.
미친
고생하셨네요 하..
망할 세상
꾀병도 존나십색기들이지만 병무청은 더 ㅆㅂ샛기들이여
국군병원에서는 국가 유공자 시켜준다고 했는데 보훈씹새들이 깜 나도 유전병 있는줄 모르고 있다 낙하산 추락사고 후에 검사받아보니 우루루 나옴 나는 3년 소송걸고 그냥 포기함 산정특례 받고 보훈등급 나와서 병원비 할인되는데 씨벌넘의 보훈처 새끼들
난 희귀질환으로 산정특례만 받고 보훈등급은 당시 설명 안해줘서 신청 안해서 없어ㅜㅜ
나는 3성장군 삼촌이 알아봐줘서 소송이라도 걸어봤지 모르고 포기하는애들 겁나 많을꺼여
ㄹㅇ ㅁㅊㅅㄲ들아녀..
나도 예전에 혈압때문에 4급받았는데 24시간 혈압기 달고 결과가져와라 해서 가져가니까 ->이거 못믿겠다. 우리가 지정한 병원에서 검사해와라 ->라고해서 가져가니까 이데이터도 못믿겠다. 우리가 가진 기계 달고 24시간(은 안여니까) 8시간씩 3일동안 달고 여기서 꼼짝말고 있어라 ->라고 해서 겨우 4급 주더니 복무기간 동안 또 불러서 3일동안 24시간 혈압기기 달고있는 짓을 또함 ㅋㅋㅋㅋㅋ 진짜 개 ㅂㅅ같은 짓을 했지…
혈압은 속이는것들이 많아서 그럴거야. 사기치는것들도 강아지야
근데 병무청은 일부러 개선 안하는거 같음 나중에 진짜 전쟁나서 징병해야되는데 정교하고 피검사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방법으로 하면 나중에 총알받이로 빨리 납치하기 쉽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그런듯. 들통난것만 어찌저찌 유야무야 넘어가기만 하고 개선 이악물고 안하는거 보면 일부러 그런거 맞다
법이란게 서민에게는 ↗같으라고 있는거라 맞음 ㅇㅇㅇ
병무청은 돌팔이 집단이 맞음
지금 실질적 고아들도 강제로 징용해가는판에 전쟁나면 강제징용청놈들도 총살 1순위다
병무청은 왜 저지랄로 일을 할까... 희대의 병크 집단인거 같다..
첫짤 그림은 등창을 빨아주는게 아니라 뼛골까지 쪽쪽 빨아먹는 모습인 것 같다.
나도 신검때 척추측만증 40도 넘어서 그냥 면제였는데 안알려주고 2급으로 보내더라 자대에서 허리아파가지고 수도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으니까 너 왜 현역으로 왔냐고 기겁함 여차저차 의병전역 하긴 했음 신검장 군의관 애미애비 쌍으로 뒤진새끼
사지 중에 하나가 모자라도 밖에서 진단서 안떼오면 3급 보낼 새끼들임
이거 존나 소름돋는게 집이 어렵거나 해서 국가 유공자랑 공상 판정 받을려고 국군병원에서 했으면 수술받고난다음에 님 유전병임 공상안됨 ㅃㅃ 했다는 소리아냐? 진짜 개 소름돋는다
수술했음 유공자 됐다는 늬앙스로 이야기를 하던데 아니 뇌수술 받고 7일안에 와야한데서 안함
이건 진짜 현명했던거 같네 순진하게 속았으면..어휴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백번 양보해서 병무청이 그 지랄하는거는 누구는 빽으로 빠졌다는 소리들을까봐 그러는거라고 이해해준다 치자. 근데 훈련소나 일선 부대에서 얘는 안되겠다고 돌려보내는걸 아득바득 다시 끌고 오는건 대체 무슨 어깃장인지 모르겠다.
어... 군병원도 견적안나오는건 민간으로 토스할텐데 총알 빼내는 외과수술도 안되는 애들이 희귀 뇌 질환을 왜 위탁승인을 안 해주지?
당시에 대대적인 정부 사업이 있었닌봐 형편 어렵고 희귀질환자들 수술해주는 사업 근데 규정이 군지정병원만 가능이라
나도 허리디스크 심하게 걸려서 당시 군 지정 병원해서 수술하면 4급 장애인 뜬다고 이제 20살에 장애판정받으면 미래가 암울하다고 수술 하지 말고 자료 가져가면 면제 뜰테니까 걱정마라고 척추 관련 학과장교수가 호언장담했는데 4급 찍더라 그래서 훈련소 갔다가 훈련소에서 얘가 무슨 4급이냐고 재검 받으라고 내보내고 다시 병무청 갔다가 4급 받고 다시 훈련소 배정받고 4번하니까 그때 20사단에서 ㅆㅂ 벌써 제대하거나 면제될 애를 각 부대로 폭탄돌리기 하냐고 군의관이 지랄하고 소대장이 총대메고 4주만 버티자고 해서 버팀 훈련 다 열외박고 대외적인거에만 얼굴 내밀고 해서 4주 버팀 그리고 나와서 병원에서 약물치료 받고 별개로 물리치료 또 4주 받음 그게 2004년임
나도 수도병원에서 위내시경해야되는 일이 있었음. '아 저 밖에서 받을래요...' '군대에서 받으면 공짠데?' '주말껴있어서 2일간 중환자실에서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어쩌라고 군의관이 먼저인데' 부모님이 공짜라고 안에서 하래서 했더니 내시경을 군의관이 아니라 의무병이 하는거임. 결과적으로 위에 상처 두개 더 나서 위궤양으로 발전하고 돈 더나갔음.
18년도 일임
호러물이네
중환자실 간호장교가 수액 잘못꽂아서 팔 퉁퉁이 됐던것은 안비밀
그건 대학병원도 그럴때 많아. 내가 제수가 없는건지 그지같은것들 많이 봤다
기득권들은 사회적 비용이 드는 환자를 제거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이악물고 현역 때리는거
강직성 척추염인데 군대를 보낸다고? 허허
엑스레이상엔 맞는데 피검사에서 제대로 안나와서ㅜㅜ
나 2014~16소대장 할때만 해도 중대원중에 30%~40%가 보호관찰이였음 뭐 부르는 등급명이따로 있었는데 까먹음 80% 충원되야 하는데 전체 보직의 65%정도만 충원되었음 ㄷㄷ..
2014면 꽤 오래됬는데 그때부터 심각하네
소송내서 이득봐봐야 개인만 좋음. 패소 사례 생기면 그 조항 자체를 없애서 같은 사례 못 나오게 하거든. 그냥 이 나라는 끝까지 안 바뀔거같아.
작성자 고생했다 윗댓 말대로 아예 안 받으면 자기들이 번거롭지도 않은데 왜 저럴까
진짜 전쟁 나면 서울 불바다보다 병무청 불바다가 더 빠를거임
국군대전병원왈 : 헐 너님 엄청 심각하네 ㄷㄷ 너님은 불쌍하니까 국가에 말해서 희귀질환 장병 치료 사업에 등록해서 뇌수술,치료 다 군에서 해주고 진짜 불쌍하니까 의병전역 시켜주고 맞다!! 공상 판정해서 국가유공자도 시켜줄거임 여기까지 보고 일하는줄 알았는데...고생이 많슴다 ㅠㅠ
이딴게 나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