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이야
컴퓨터도 운영체제의 차이가 명확한데
하드웨어나 인간의 뇌나 생긴건 다 비슷하게 똑같이 생겼지만
그것을 연산하고 계산하고 추리해 내는 운영체제 피지컬 뇌지컬 차이는 절대로 극복할 수 없음
똑똑한 학생이 한시간 공부해서 한 과목을 끝냈다 하면
머리가 좋지 못한 학생은 그 한 과목을 끝내기 위해 3시간 5시간 10시간까지 시간을 소모해야 함
시간도 시간이지만 우리는 공부를 고작 두 세 과목만 공부하는게 아니지
그게 머리 속에서 꼬이고 꼬여서 정리도 안되면 의미 조차도 없고
난 재능보다는 그냥 뇌세포 운영체제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봄
ㅋㅋㅋ 중2때 우리반이 매번 꼴찌해서
담임쌤이 이렇게 꾸준히 뒤에서 1등하는거도 대단한 놈들이라며 같이 웃음
그래도 반에 따돌림도 없고 일진이나 껄렁대는 애들도 없어서
들어오는 쌤들마다 이 반은 진짜 착하다고 좋아해주심 ㅋㅋ
부족하지만 착한 아이들 이런 느낌이었는듯 ㅋㅋㅋㅋ
훗. 저희들의 성적이 쓰레기인게 아니라, 선생님이 저희를 가르치는 솜씨가 쓰레기인겁니다.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읖는다 했는데 너는 그 멍멍이만도 못하구나"
근데 저 담임이 모든 과목을 책임지지는 않을꺼 아냐
좋은 담임인거 같은데 왜..
난 중 1 때 (반이) 꼴찌에서 2번째 하다가. 꼴찌로 떨어졌을 때, 담임이 으쌰으쌰 해서 같이 해보자고 했는데. 골찌에서 3번째 하니까 담임이 신나서 사비로 초콜릿 + 떡볶이 파티 해줌. 사람은 좋은데, 이건 좀...
강등권 탈출했으니 좋아해야하는거 맞다 ㅋㅋㅋ
재능있는 학생이 계속 공부를 잘하게 가르치는 것이 위대한 것인가 재능이 없는 학생도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위대한 것인가
훗. 저희들의 성적이 쓰레기인게 아니라, 선생님이 저희를 가르치는 솜씨가 쓰레기인겁니다.
holysaya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읖는다 했는데 너는 그 멍멍이만도 못하구나"
holysaya
재능있는 학생이 계속 공부를 잘하게 가르치는 것이 위대한 것인가 재능이 없는 학생도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위대한 것인가
사실 후자는 불가능에 가까움. 학문이 심화될 수록 재능이 차지하는 부분이 커지거든. 재능이 없어도 공부에 흥미를 가지도록 만들어주는 건 가능하지만 성과는 사실 학생의 영역이라.
맞는 말이야 컴퓨터도 운영체제의 차이가 명확한데 하드웨어나 인간의 뇌나 생긴건 다 비슷하게 똑같이 생겼지만 그것을 연산하고 계산하고 추리해 내는 운영체제 피지컬 뇌지컬 차이는 절대로 극복할 수 없음 똑똑한 학생이 한시간 공부해서 한 과목을 끝냈다 하면 머리가 좋지 못한 학생은 그 한 과목을 끝내기 위해 3시간 5시간 10시간까지 시간을 소모해야 함 시간도 시간이지만 우리는 공부를 고작 두 세 과목만 공부하는게 아니지 그게 머리 속에서 꼬이고 꼬여서 정리도 안되면 의미 조차도 없고 난 재능보다는 그냥 뇌세포 운영체제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봄
난 중 1 때 (반이) 꼴찌에서 2번째 하다가. 꼴찌로 떨어졌을 때, 담임이 으쌰으쌰 해서 같이 해보자고 했는데. 골찌에서 3번째 하니까 담임이 신나서 사비로 초콜릿 + 떡볶이 파티 해줌. 사람은 좋은데, 이건 좀...
맥이냐고 ㅋㅋㅋ
맥이는게 아니고 진짜로 좋아서 ㅠㅠ
북추
강등권 탈출했으니 좋아해야하는거 맞다 ㅋㅋㅋ
북추
좋은 담임인거 같은데 왜..
이건 백퍼 꼴찌한 반 담임을 싫어했던 거다 꼴배기 싫은 직장 동료네 반이 꼴찌면 기분 째지지
공부를 잘하는걸 원하는게 아니라 공부를 열심히 하기를 원했으면 충분한 성과지...
좋은 스승님이셨는데 왜? 그리고 성적은 담임이 좋은 선생이라고 되는게 아님 내가 1학년대 반 1등 담임 이였는데 2학년 올라가고 담임은 여전히 1학년 담임이셧는데 반이 꼴등이었음 담임 탓 하는 것들이 제일 멍청한 애들이더라
성적만 가지고 담임을 판별하지는 않아. 나 고3때 옆반에 강남에서 온 선생이 있었는데. 자율학습을 다들 10시 40분까지만 하는데, 그 반만 11시 20분에 함. 딱 막차시간대에. 그 반이 점수야 눈꼽만큼 더 잘 나왔겠지만, 그 반에서 공부하고 싶지는 않더라고.
너무하잖아!!!!!!!
일부 학생이 평균을 깎아먹었다면 그건 개인의 문제지만, 반 전체의 성적이 낮다면 지도자의 문제이지 않을까?
보급형 핫산
근데 저 담임이 모든 과목을 책임지지는 않을꺼 아냐
어느고등학교가 선생혼자 모든과목을해요
말이야 맞지만 솔직히 고3 담임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나 싶음 괜히 또 어케 해보자고 건들면 긁어 부스럼 99%여
애초에 선생도 자기 과목만 가르치니 조회시간 빼면 인터랙션 자체가 별로 없을텐데
이 말도 틀렸다고는 볼수 없는게 고딩때 담당하는 반이 항상 1등하던 선생이 있었음. 성적 안되는 애들은 개같이 갈구고 잘 하는 애들은 확실히 보상 해주더라. 성적 떨어지는 애들은 강제삭발도 하고 그랬음. 무려 20년 전 얘기니까 지금 그러면 철퇴 맞겠지?
쇼맨십 든든하시네 ㅋㅋㅋㅋ
담임 입장에서 학생들 공부 잘 하면 이득이 있음? 성과급이라도 줌?
ㅋㅋㅋ 중2때 우리반이 매번 꼴찌해서 담임쌤이 이렇게 꾸준히 뒤에서 1등하는거도 대단한 놈들이라며 같이 웃음 그래도 반에 따돌림도 없고 일진이나 껄렁대는 애들도 없어서 들어오는 쌤들마다 이 반은 진짜 착하다고 좋아해주심 ㅋㅋ 부족하지만 착한 아이들 이런 느낌이었는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