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카드를 사모았다기보단. 당시 동네에서 애들끼리 하던 카드 ㅁㅁ기 도박판으로 벌음.
동생이 직접 카드ㅁㅁ기 한게 아니라. 내가 했음.
당시 수법이 우선 내가 돌아다니면서 나보다 나이 많고 카드를 많은 형을 찾음.
그리고 경기를 신청하고 일부러 몇번 져줌.
져주다보면 더 레어카드 거는데 이때 이겨버림.
열받은 형이 다시하자하면 '이젠 레어카드 없는 거지라 안함 ㅅㄱ'를 시전
이때 동생이 등장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레어카드랑 그 형이 가지고 있는 일반카드를을 동생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환전해줌.
그럼 씩씩거리며 다시 나한테 도전하는데 거기서 내가 이기는거 몇번 반복하면 바로 카드 다 털렸었음.
이런식으로 몇번 하다보니 동생이 동네에서 카드부자라고 소문나고
모든 경기는 동생이 있는곳에서 일어나며, 동생이 항상 환전이익을 챙기니까 어느순간 부자됨.
형제인거 들키는 순간 손모가지여
형제인거 대놓고 밝히고 했음. 저렇게 내가 긁어도 안넘어오면 동생 불러서 레어카드 자랑하게 해서 살살 꼬셔서 카드 털어먹기도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