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다가 해당 글이 삭제되서 계속 쓰는데
흔히 19금 웹툰은 직접적 성기 묘사를 피하거나 하는 식으로 법에 걸리는 부분을 넘어가고 간접적으로만 묘사하거나 모자이크로 성기 자체를 지워서 피하는거임.
이거 자체도 법적으로 따지면 성기에 김 몇개 붙인거도 잡을수 있는데 굳이 법적으로 따져 잡기 귀찮다고 안잡고 증거불충분으로 해방하는거임.
서로 귀찮으니까 구색만 갖추면 넘어가주는거임.
괜히 19금이 그레이존이라 부르는게 아님.
그레이존은 불법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원래는 엄격하게 흑백을 가려서 따지면 불법인데 그러면 서로 귀찮아지니 흑도 백도 아닌 상태로 묵인하는 영역에 가까워서 그런거야.
귀찮아서 묵인한다는건 반대로 귀찮음을 감수할 건수가 있다면 얼마든지 뒤집어진다는거고 그레이존이 칼날 위를 걷는다는건 그런 이야기임. 안잡아가니까 합법이네? 아님.
칼을 쥔 사람이 마음 바뀌면 그 칼을 내려쳐 베는거야. 베지 못한다랑 안베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