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 , 주님이 천사들에게
내가 검고 묽은 진흙으로 인간을 창조하리라는 말씀이 계셨노라
내가 형상을 만들어 영혼을 불어넣을 때에 , 너희가 그에게 부복하리니
그 말씀에 천사들이 그에게 부복하더라
그러나 이블리스는 부복하는 무리의 좌중에 있기를 거부하였나니
하느님이 이르시길
네가 부복하는 무리의 좌중에 있기를 거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하시니
이블리스가 말하기를 ,
당신께서 묽고 검은 진흙으로 빚은 인간에게 내가 어찌하여 부복하여야 합니까 ?
라고 대답하더라
그리하여 하느님이 말씀하시기를 , 너는 이곳에서 나가라 , 너는 저주받았노라
심판의 그 날까지 너에게 저주가 있으리로다 하시었더라
이에 이블리스가 주여 , 부활의 그 날까지 저를 유예하여 주소서 하고 간청하니
하느님이 이르시길 유예되는 자 가운데 네가 있을 것이니
지정된 그 시간 , 그 날까지라 하시더라
그러자 이블리스가 말하기를 , 당신이 나를 방황토록 하였으니 ,
내가 지상에서 그들 모두를 유혹하여 그들을 방황토록 할 것이라 하더라
- 꾸란 15장 중 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