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위를 워낙 느슨하게 만들어 여기저기 다 걸리게끔 잡아놓은 덕분에,
국가가 직구를 막고 싶다면 어떻게든 막을 수 있게끔 되어 있음.
'내가 평소에 사는 건 안 걸리겠지?' 라고 희망회로 돌리는 사람들이 꽤 보이는데,
애초에 이 시행령 자체의 목적을 생각하면 부질없는 생각임.
심지어 면세한도도 150달러보다 더 낮추려 하고 있잖아? 그럼 더 이야기할 필요가 없지.
알리랑 테무 이야기를 많이들 하지만, 사실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아마존 등에서 한국 TV 를 직구하는 붐 같은 것도 있었을 만큼
한국 사람들의 해외 직구 역사가 꽤 긴 편임.
높으신 분들은 서민들이 해외에서 물건을 싸게 사는 것 자체를 이전부터 좋게 보지 않았음.
하지만 FTA 같은 문제 때문에 지금까지 이걸 대놓고 이렇게 막질 못 했던 것.
그런 점에서 이번 직구 차단법은 상당히 강력한, 그리고 멍청한 행보라고 할 수 있음.
하지만 그 멍청함으로 인해 타격을 입는 건 우리같은 서민들이지.
법도 아님 ㅋㅋ
법도 아님 ㅋㅋ
서민 하기 싫다 진짜
케이블 충전기 나한테는 생필품인데... 라면 떨어지는 건 참아도 케이블 떨어지는건 불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