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그들은 그 이전까지는 단단한 바위들의 모임이었다. 하지만 서 브라도와 결합된 이후로 그들은 마치 성곽과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단순한 바위의 집합보다 설계자의 정신이 담긴 성곽이 더 강력한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그 설계의 정신, 결합의 묘가 빠져버리면 성은 무너지는 법이고 그 때의 폐허는 단순한 바위들의 모임보다 더 못한 것이 된다. 서 브라도의 사망 이후에 보여준 록소나 중장기병들의 모습이 바로 그러했다.
폴라리스랩소디 중
선생이 오기 전에는 그냥저냥 살아갔을수 있을 선택지도 있을거같은데 이제는 선생 죽으면 원래 없었을때보다 나빠질 가능성이 100%이라고 느껴짐.
선생없으면 무명사제랑 외부인들이 있어서...
히나는 선생와서 더 정신적으로 심각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