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아니고 아버지가 해외수출업하시다 해외자연재해로 1차망하고 파산신청
내명의로 대출받고 가족사업으로 회사세워서 으샤으샤하다가
코로나터지고 망해서 내빚이 1억생김
20대에 군대,대학 2년재 댕겨오고 전부 회사출근
월급은 회사로가고 나는 용돈형식으로 타먹음
'이 모든게 다 니꺼다' 라는말이 무색하게 이렇게 되었지
순식간에 20대에 아무것도 안한 잔고3만원있는 백수가되었어
다행히 기사회생신청 되서 5년정도? 월급 2/3 꼴아박으면 값을수있음.
얼마나 다행이냐
미래를 약속한 여친이 있거나,하고싶은 꿈이 있거나, 사고싶고 하고싶은거 못참는 애가 아니였으니까
그냥 집없고 돈 안모아둔 30대일뿐이지 ㄹㅇㅋㅋ
나보다 더 힘든사람들 잘 해쳐나가는거보면 나도 기운받고산다
난 원양어선타고 중동에서 오일머니 벌어왔는데 그만 선물을 해버렸어 통장에 마이너스 3백만원. ㅎㅎ
닉값 쩌네 아오 증말
대체 왜 자식 명의로 대출받아 사업을 하는거야..
자식 명의로 대출 받아 주식 꼴아 박은것도 있오 그것도 자식 모르게 20년동안이나
뭘 어떻게 하면 본인도 모르는 대출이 나오는거야.. 은행원들 일 안하나
내 기운 가져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