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 보고 생각나서 씀.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206221?view_best=1&page=2
작가가 쉬어가는 느낌으로 연재했던 짐승 조선이란 작품이 있음.
체험 목장 겸 농장 준비하던 주인공이 조선시대 성종(그 동물애호가)으로 넘어가는 내용인데.
본인이 데리고 있는 동물들 가운데 유용한 일부를 소개하는데, 수입해야하는 물소 혹은 물소뿔을 대체할 수 있다며
데리고 있는 큰뿔소(들)를 소개함.
(사진은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났던 애들)
사진으로 보다시피 어마어마한 뿔 크기를 자랑하는데,
보온 대책이 조선의 황소보단 신경 써야하지만 물소에 비해 겨울을 날 수 있어 관리나 기후 적응에서 훨씬 수월하고, 물소와 달리 황소와 교접도 가능해서 주상 이하 관료들이 입이 딱 벌어지는 장면이 기억에 남더라.
현대인인 내가 실제로 봐도 저런데 조상님들이 본다?
뿔 탄성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탄성도 좋나요.
옛날옛적에 읽은 책에서, 조상님들이 동남아 물소 뿔을 각궁용으로 정한 이유가 걔네 탄성이 최적이라 죄 수입해 썼다 라고 읽은 기억이 있어 혹시나 해서 여쭤봤읍니다. 아프리카는 좀 머네 ㄷㄷ
이거 찐 에코파시즘 대역이잖아;;;
몰루. 애시초 아프리카 품종을 바탕으로 현대 미국에서 만든 녀석이라, 가공 목적으로 저리 개량한 게 아닌가 싶긴 한데.
뿔 탄성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탄성도 좋나요.
몰루. 애시초 아프리카 품종을 바탕으로 현대 미국에서 만든 녀석이라, 가공 목적으로 저리 개량한 게 아닌가 싶긴 한데.
민국24식 보총
옛날옛적에 읽은 책에서, 조상님들이 동남아 물소 뿔을 각궁용으로 정한 이유가 걔네 탄성이 최적이라 죄 수입해 썼다 라고 읽은 기억이 있어 혹시나 해서 여쭤봤읍니다. 아프리카는 좀 머네 ㄷㄷ
황소 뿔도 씁니다. 향각궁이라고 탄력성 보다는 길이 문제죠 물소뿔은 1~2개면 될게 황소뿔은 4개가 넘어가야 하니
이거 찐 에코파시즘 대역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