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가 죽고, 100여일후에 조조가 죽었다. 태자 조비가 왕위에 오르고, 나중에 황제가 되었다. 예전에 양수가 왕모(王髦)로부터 검을 얻어서, 태자 조비에게 주었다. 조비는 그것을 항상 차고 다녔다. 나중에 즉위한 뒤에, 낙양에 머물렀는데, 잠깐 출궁하게 되었는데, 양수가 너무 안 되었다는 생각이 들자, 그 칼을 휘둘르며, 수레를 멈추게 한뒤에 좌우의 신하들에게 물었다.
"이것이 양덕조가 예전에 말했던 왕모의 검이다. 왕모는 지금 어디 살고 있는가?".
곧 그를 불러오게 하여, 그에게 곡식과 비단을 하사했다.
의외로 호감작해둬서 조비의 양수에대한 코멘트는 저러한데
진짜 ↗된가문이 정씨형제네 정도라 살아있을 확률도 좀 올라감
대신들이 연명상소해도 죽이는거 보면 양수도 그냥 이미 죽었으니 립서비스 한거지 딱히 안죽였을거라고 생각되진 않는데
조비 인성으로 봐서는 죽어서 저렇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농후. 살아있으면 눈에 밟혀서 죽였을 확률이 9할은 될듯
못살지 조식 편들었는데
조비가 양수를 조금이나마 좋게 기억했던 건 양수가 선물한 검 때문이기보단 이미 양수가 죽어서 문젯거리가 될 수 없었기 때문이지. 자기 즉위할 때까지 살아있었으면 양수 면상 볼 때마다 과연 검 선물해준 일이 먼저 떠올랐을까, 아니면 쟤가 내 동생이랑 가장 적극적으로 짝짜꿍해서 제위 도적질하려고 했던 놈이라는 사실이 먼저 떠올랐을까? 정의 형제를 보면 대충 짐작이 된다.
조식에 대한 미련을 접고 조비로 마음을 굳힌 조조가 가장 먼저 제거한 게 양수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최소한 조조가 판단하기에 조식 옆에 붙어있는 놈들중 가장 위험한 건 양수였다는 거겠지. 그게 조비 눈이라고 과연 다르게 보였을까 싶고. 물론 조조나 조비도 함부로 어쩌기 어려워했던 게 양표의 이름값이긴 하지만 정씨처럼 가문 몰살은 못할망정 최소한 양수에 대해서는 조비가 과연 칼을 안 댔으리라고는 장담 못하겠음. 물론 어차피 다 IF 놀이긴 하다만...
포훈 결국 죽이지 않았나?
오늘도다이어트중
의외로 편견에 비해서 조비가 막 칼침놓고다니는 스타일아님 그랬음 포훈은 진즉 죽었음
총든버터
포훈 결국 죽이지 않았나?
몇번 스텍쌓고 죽인거지 인식대로면 초장에 컷됐지
총든버터
대신들이 연명상소해도 죽이는거 보면 양수도 그냥 이미 죽었으니 립서비스 한거지 딱히 안죽였을거라고 생각되진 않는데
정의는 조비 지지자던 모개탄핵한 놈이라 괴씸죄 쎄게받은거같긴함 물론 양수도 간당간당하겠지만
오늘도다이어트중
내가말하는 막칼침은 그걸 상시로 하시는 동태사같은분을 두고헌말인뎁쇼
오늘도다이어트중
좃비를 중국역사상 최악의 폭군이라고안했다고 억빠라시는진 몰라도 전 딱 평타만 친놈이라고봐서요
못살지 조식 편들었는데
조비 인성으로 봐서는 죽어서 저렇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농후. 살아있으면 눈에 밟혀서 죽였을 확률이 9할은 될듯
살아서 조비랑 호감작 잘쳐뒀음 살수도있었다보는데 애매하면 순욱장남처럼 범부행정도 됐을거같음 명가라
조비가 양수를 조금이나마 좋게 기억했던 건 양수가 선물한 검 때문이기보단 이미 양수가 죽어서 문젯거리가 될 수 없었기 때문이지. 자기 즉위할 때까지 살아있었으면 양수 면상 볼 때마다 과연 검 선물해준 일이 먼저 떠올랐을까, 아니면 쟤가 내 동생이랑 가장 적극적으로 짝짜꿍해서 제위 도적질하려고 했던 놈이라는 사실이 먼저 떠올랐을까? 정의 형제를 보면 대충 짐작이 된다.
가문빨때문에 "단명"으로할지 정씨처럼 씨를 말렸을지가 관건으로 보긴함
총든버터
조식에 대한 미련을 접고 조비로 마음을 굳힌 조조가 가장 먼저 제거한 게 양수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최소한 조조가 판단하기에 조식 옆에 붙어있는 놈들중 가장 위험한 건 양수였다는 거겠지. 그게 조비 눈이라고 과연 다르게 보였을까 싶고. 물론 조조나 조비도 함부로 어쩌기 어려워했던 게 양표의 이름값이긴 하지만 정씨처럼 가문 몰살은 못할망정 최소한 양수에 대해서는 조비가 과연 칼을 안 댔으리라고는 장담 못하겠음. 물론 어차피 다 IF 놀이긴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