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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어이 나는 절전계 주인공이라구
그 고구마를 열혈로 태우면 완벽하겠군
와 군고구마
자기가 주인공이라고 생각 안하는 사람도 있나... 그게 태생적으로 가능한가? 내가 1인칭으로 세상을 보고있는데 그냥 장르는 좀 다를 수 있긴 한데
엥 난 살면 살수록 주인공으로 타고난 놈들은 따로있다는 생각만 들던데
그렇다는건.... 내 삶은 러시아 비극 소설인 데스?
안녕하세요. 러시아 문학 주인공 입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FORTINBRAS
그 고구마를 열혈로 태우면 완벽하겠군
하늬도지
와 군고구마
FORTINBRAS
실례지만 한입만...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FORTINBRAS
안녕하세요. 러시아 문학 주인공 입니다.
어이어이 나는 절전계 주인공이라구
네? 절정계요?
안녕하세요 나혼자산다 타입의 주인공이에요
그런 것치곤 작가는 진지한 걸 그릴 때 부끄럽다며 개그로 트는 버릇이 있다.
자기가 주인공이라고 생각 안하는 사람도 있나... 그게 태생적으로 가능한가? 내가 1인칭으로 세상을 보고있는데 그냥 장르는 좀 다를 수 있긴 한데
어쨌든 세상이라는게 나라는 자아에 주어진 외부일 뿐이잖아? 메타인식 하는 것조차도 똑바로 못하는 놈들이 자기가 주인공이라는 인식은 또 안한다고? 그게 메타인식보다 훨씬 어려운 거 같은데 거참 신기하네
루루팡 루루얍
엥 난 살면 살수록 주인공으로 타고난 놈들은 따로있다는 생각만 들던데
주인공이라는게 꼭 잘나가는 주인공만 있나, 주인공은 인생이 잘풀리고 성공하기만 함? 아니잖아. 1인칭 작품이면 그냥 서술시점이면 주인공이지, 그래서 내가 장르는 다를 수도 있다고 한거고
9213132521
원래 고구마인 구간이 있는법이야!
9213132521
그 하나의 톱니바퀴의 인생을 1인칭으로 서술한 작품이 얼마나 많은데 찰리채플린 영화 모던타임즈 주인공이 잘 나가서 주인공임? 그 사람도 그냥 산업화 시대의 톱니바퀴 한사람일 뿐인데 그 작품 주인공 맞잖아?
대학교수가 나한테 한 말이 있어. 이번생의 주인공은 네가 아닌거 같다. 그래서 재능 없는 엑스트라답게 조용히 살고 있음.
그보다는 자기 캐릭터 잡고 그 캐릭답게 사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게 본인 그 자체였고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거라
내 삶에서는 내가 주인공 뭐 그런말을 하고 싶은가본데 그런 관점으로 봤을때는 난 내 삶이 어떤 장르건간에 뭔가의 작품으로 성립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조차 안해봤음 걍 태어났으니 살고 있는 부품1 이상의 관점을 가져본적이 없는듯
아니 니 삶에서는 니가 주인공이라는 그딴 희망찬 얘기를 하고 싶은게 아니야 뭔 소리야 그냥 너는 다른 사람 인생도 모르고 니 1인칭인 삶을 살고있는데, 여기서 딴 새끼가 개입할 여지가 없는데 본인이 주인공이 아닌게 말이 되냐고 니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뭘 안다고 누가 주인공이라고 건방지게 얘기해, 너는 니 인생밖에 몰라
딴 사람이 주인공이라고 하는게 너의 건방진 태도라는거지 니 인생에서 니가 주인공이 되네 마네 하고 결정할 권한이 너한텐 없다고 넌 그냥 니 인생에 주인공으로 내던져진거고 다른 사람을 주인공으로 설정할 권한이 없어
영화나 드라마, 만화, 소설같은 '내가 개입 할 수 있는 여지가 없는' 매체에 어릴때부터 자주 접하고 익숙해지다보면 내 삶을 내가 영위하는 것과 별개로 주인공이 아니라고 생각 할 수 있는건 오히려 쉬운 일 아님?
그러니까 각자의 인생이 모두 각각의 작품이라는 관점을 가져야만 각자가 1인칭 주인공이라는 말이 성립되는거지 내 인생은 작품으로 성립조차 안되는데 주인공이란 말을 왜갖다붙이냐니까? 70억명이라는 인구수만큼 70억개의 작품이 있는줄 아나본데 그거야말로 니관점이고. 소설이 1인칭이면 다 주인공인줄아냐? 관찰자도 있다 내기준에서 나는 이 지구라는 작품에 넘쳐나는 1인칭 관찰자 역할중 한명일뿐임.
난 피폐물 주인공이야…
자기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라구?
이분은 뭘 소재로 그려도 호에로 펜같은 열혈물 느낌 확 나서 개성 확실하더라 ㅋㅋㅋ
만화나 소설은 멀리서 볼 때 재밌는거지 직접 겪고싶진 않다고? 아포칼립스 세상을 집에서 치킨먹으며 보고싶은거지 실제로 세상이 멸망하길 바라진 않는다고
그렇다는건.... 내 삶은 러시아 비극 소설인 데스?
"죽겠다"
아직 문학력이 낮은걸로 봐서는 러시아 보다는 살만한걸로
내인생이 만화였으면 진작에 연재중단 출하엔딩이었을것인데
자기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건 솔직히 당연하다고 봄. 하지만 자기가 출연하는 '작품'을 열혈물로 생각하느냐, 그렇게 행동하느냐는 완전 별개라고 생각함ㅋ
나는 관찰자 시점 대하소설 인데
와! 제6공화국 직관 개꿀!
입으로 우오옷을 말하는 사람
주인공이긴한대 장르가 좀 많이 다르내
닝겐P플
실격
살고있는것만으로도 전력이라고.
죽음에 관하여 의 에피소드 n 번 허무한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주인공일지도 모른다.
러시아 소설만 아니면 되야
내 삶이 내가 주인공인 창작물이라면 작가놈을 죽여버릴거야.
이 작가 만화는 해피엔딩이야. 문제는 엔딩 "만" 해피함
장르....어..일상물?
난 부조리극이야, 난 괴롭지만 보는 다른사람들이 재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