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방] 암만 공동사업자여도 유저들이 20년간 경고했으면 좀 들었어야죠

[분탕종자어그로]

광고로 먹고 사는 사이트 특성 상 이제야 발등에 불이 떨어졌음을 눈치챘을것이고

그 불이 본인의 친구였단걸 뒤늦게 깨달았을겁니다

친구니 싸우기도 하고 감싸기도 하겠지요

근데 이번만은 어케 싸우고 감정이 풀려도, 전처럼 또 감싸기란 불가능할 거 같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대응도 늦은 것 같구요

지금와서 수습하려고 해봤자 이미 늦었소

당신들은 이미 2010년대의 전성기 사이트가 아니란 말이요

그저 하이텔 나우누리 마냥 이름밸류만 있을 뿐이지

선구자가 아니라 운좋게 사다리 위에 먼저 올라가서

후발주자인 사이트들을 걷어차야 겨우 안심할 입장 측에 놓인 쪽이라 이 말입니다

그러니 스마일이 방송에서 맨날 타 사이트 까고 있지

이걸 당신들만 알까요?

광고주들도 다 인식하고 있을 겁니다, 아니 대한민국 인터넷 누리꾼 다 알아요.

그러니까 이런 사고가 막상 닥치니, 컨택트해도 생각만큼 일이 쉽게 풀리지 않는 겁니다

당신들이 안주할 때 타인들은 발버둥치며 성장해나갔습니다...

이젠 당신들의 옛 사업 방식 통하지 않수다....

늦었지만 그래도 스마일 설득해주십사 말씀 올립니다

라이브루리는 올해 2분기에 한창 물오르고 있었시요

각 예능인 모두 재능의 두각을 보인 젊은 청년이란 말입니다

그래요 당신들의 젊은 시절 그 때처럼 새로 뭔가 일굴 수 있는 상황이요

솔직히 난 아직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당신들은 선발주자였지만, 그 선발주자 안에서도 선후발로 나뉘어 괴로웠을 것이란 건 다 압니다.

라이브루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기업세가 아무리 크더라도, 후발주자가 적절한 니치를 찾아가는 것 역시 당신들도 직접 겪지 않으셨습니까?

당신들이 혹여나 우습게 보실 수도 있는 그들의 저력, 나는 크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분명 성장세가 보였습니다.

물론 순탄치는 않겠지요. 당신들이 겪었을 고통, 괴로움, 아픔, 다 겪고 성장해 나갈 겁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당신들의 전성기만큼 커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그런 괴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라고 있는 존재가 어른이지 않습니까.

도와주십시오.

진인환 씨 제발 친구를 좀 설득해주십시오.

벌리지도 않은 일, 웬 뜬구름이냐 하겠지만,

그래도 당신이 일궈놓은 사이트의 식솔 아닙니까.

그리고 사이트가 유지되려면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 할 거 아닙니까.

게다가 루리웹 20년의 세월이, 이용만 한 나에게도 소중한데,

라이브루리 식솔들에게는 어떻고, 당신들에게는 얼마나 오죽하겠습니까?

게다가 미천한 저에겐, 당신 말곤 이야기를 해도 들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라이브루리가 스마일과 선을 긋고 활동하되, 이번처럼 부당 대우 받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스마일이 일선에서 물러나게 해주시고 라이브루리에게 새출발의 가능성을 주십시오...

라이브루리의 그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리고 이 루리웹에 묻은 나의 추억이 너무 아깝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THINKDICK]

이번껀 진씨 아재도 그냥 넘어갈 수 없게 된 사안임.

회사 인프라가지고 회사를 박살을 내버렸는데 막말로 이 참에 접자 할 거 아니고서야 말이지.

[게으른 일개미]

우체통한테 뭘 바람

[분탕종자어그로]

그 우체통 말고 들어주기라도 할 존재가 없음
빌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지만
결국 내 오시들을 지키려면 뭔들 못하겠음 한 번 더 빌어라도 봐야지

[게으른 일개미]

작성자를 탓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진인환이
하는거 없어서 하는말이었음..내가 너무 잘랐네

[타마고로]

[엘베]

이젠 포기했음
말릴 사람이면 03때 그까지 불지르는걸 방관하지 않았겠지
10년간 방관했으면 공범이나 마찬가지임

[타마고로]

기대를 하는게 바보인거지 지금까지 몇년을 감싸는거 봐왔는데

[분탕종자어그로]

내가 뭘 할 수 있겠음
지금 내 무력함이 너무 뼈저린데 빌어라도 봐야지...
내가 유게서 능지로 조롱 받더라도 빌어봐야지...

[不知火舞]

아직도 황달한테 기대하는 애들도 있던데 뭐

[닉네임이대체뭔데]

[오리안대]

혹시 무슨일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