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일본인 작가가 중국인 부인이랑 중국여행을 갔는데
어떤 소년(작중 나이는 안나오는데 소년이라고 그러고 작중 대놓고 어리게 보이는데 끽해야 중딩일듯)2위안 받고 자전거를 묶어 놓은 인력거 같은 거로 하루종일 여행지를 데려다줌
작가는 아무리 중국이라도 2위안은 너무한 거 같아서 10위안(당시 환율 140엔)을 주려고했고
그 어린애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돈을 바라봤는데
아내가 말리면서 2위안만 주라고함
소년은 급실망하고
작가는 기겁하면서 너무한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원래 저 소년들은 지방정부가 관광객을 위해 고용한 거라 월급을 따로 받으며 2위안도 원래는 줄 필요 없던거라함
근대 나 같으면 알아도 10위안 정도는 줄듯?
관광지에서 돈 싸다고 맘대로 팁주고 하면 그사람들 망치는거임 농사고 가게고 다 때려치고 관광객 호구잡을 생각밖에 안함
문제는 팁 주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나중에는 어느 곳을 가도 팁을 요구하고 고용주도 이걸 악용함
배글 복불하는게 어디 한두번 있는 일입니까?
근데 저 작은 선의로 준 팁이 관광지 내에서 퍼져서 팁 없던 동네인데 팁 무조건 줘야하는 분위기로 바뀌면 현지인 관광객 모두 피해보긴 하더라 프라하인가 부다페스트가 다른지역엔 팁 없는데 딱 저동네만 관광객들이 종종 팁 주다보니 점차 모두 팁 줘야하는 문화가 되버렸다고 하더만
뭐 아내는 진실을 알아서 그런거지만 하루종일 끌고 다녔는데 줄만도 하다 ㅋㅋ
습관되면 당연히 받아야 되는 돈으로 여겨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요구함
팁이 없으면 생계가 유지가 안된다면 고용주 문제고 그건 내부에서 해결해야할 사안임
개실망했겠네
유게를 너무 많이 했나 이거랑 똑같은 글 본거같은데 착각이겠지
난 처음 봄
배글 복불하는게 어디 한두번 있는 일입니까?
한 5번쯤 봤을때 확신이 들고 10번쯤 보면 그만좀 올려라가 되는거지
당당해! 멋있어!
닉값ㅋㅋㅋㅋ
공산당이라 그런가 이런거도 지방정부 재정이 들어가는구나
뭐 아내는 진실을 알아서 그런거지만 하루종일 끌고 다녔는데 줄만도 하다 ㅋㅋ
관광지에서 돈 싸다고 맘대로 팁주고 하면 그사람들 망치는거임 농사고 가게고 다 때려치고 관광객 호구잡을 생각밖에 안함
Odentant
습관되면 당연히 받아야 되는 돈으로 여겨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요구함
문제는 팁 주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나중에는 어느 곳을 가도 팁을 요구하고 고용주도 이걸 악용함
이걸 생각 해보면 아내가 옳았던 거 같기도...
일은 일이고 고마움에 팁주는것도 괜찮고 근데 이미 꺼낸거 도로 무르는건 좀 그렇지 않냐 주고나서 따로 알려주든가 하지
바코드닉
근데 그 월급이란게 진짜로 생계가 커버 가능한 수준이라는 내용은 없는데?
루리웹-27482051945
팁이 없으면 생계가 유지가 안된다면 고용주 문제고 그건 내부에서 해결해야할 사안임
바코드닉
근대 중국지방정부에서 관광객들에게 돈 받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지방정부에서 소년을 고용해서 관광객들의 편의를 봐주는 건데 팁으로 월급 좀 떼우라고해도 악덕 고용주는 아니지 않나?
바코드닉
아니 받은 서비스에 대해서 금전 주는 게 뭐가 나쁘다고 과민 반응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 ㅋㅋㅋ
팁주기시작하면 나중에 자동으로 받게됨
그래서 여행가면 자기가 고맙다고 팁으로 그나라기준 거액을 주는 짓하면 그 여행지가 망가질 우려가 크다고 그러자너
근데 저 작은 선의로 준 팁이 관광지 내에서 퍼져서 팁 없던 동네인데 팁 무조건 줘야하는 분위기로 바뀌면 현지인 관광객 모두 피해보긴 하더라 프라하인가 부다페스트가 다른지역엔 팁 없는데 딱 저동네만 관광객들이 종종 팁 주다보니 점차 모두 팁 줘야하는 문화가 되버렸다고 하더만
이수근이 강식당 했을때 한 말이랑 비슷한 맥락인듯
ㅇㅇ 관광객이야 뭐 그러려니 해도 현지인들은 갑자기 생활물가가 10퍼센트 떠버리는 샘이라 딱히 잘사는 동네가 아닌 동유럽에서는 꽤 짜증나는 일이라고 하더라고
내가 프라하로 시작해서 부다페스트에서 출국했었는데 부다페스트는 그런게 좀 없었는데 프라하는 나도 모르게 음식값 결제할때 지들이 맘대로 팁 긁는 가게 종종 있었음
관광지에서 팁함부로 주지말란 얘기가 괜히 나온게 아니겠지 이런건 현지인인 아내가 더 잘알아서 그랬을거라봄
동정심으로 한번도 본 적 없는 타인에게 무언가를 주기 시작하면 그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음 야생동물도 귀엽다고 신기하다고 간식 주다보면 사고가 터지기 마련이잖아
여행 유튜버들이 관광지에서 뭐 살때도 가격을 항상 깎는 이유가 자기가 부르는 대로 사버리면 나중에 관광 오시는 여행객 분들이 피해본다고...
우리나라입장에서 큰돈아니니까 줄수도있지않나? 싶겠지만 현지사람들도 그거 저 나라 사람들한텐 이정도 가격이 큰돈아니구나 하면서 당연하다는듯이 바가지 씌움 한번 올라간가격은 어지간해서는 안내려감, 팁이라고해도 받는입장에선 결국 이후손님들한테도 비슷한걸 기대안할수가없음 나한테는 큰돈아니라고 이유없이 가격 올릴이유가 없음
옛날에 국어책에도 그런거 있었는데 작은 마을에서 사이좋게 지내던 세 집이 어느 날 여행온 젊은이들 재워줬더니 3000원 받은게 소문이 나서 서로 관광객들 숙박제공 경쟁하다가 완전히 사이 파토 나버리는 소설
동남아 관광지도 저렇게 변했다지 우리한테야 푼돈이니까 줬더니 이제 팁을 자국 팁 수준으로 달라는 호구들만 찾으면서 강요한다고
얘들아, 중요한 건 그게아냐... 저 이노우에 준이치, 잘나가던 동인작가였걸랑. 물론 우여곡절 많았지만... 저 중국인 마누라 이야기랑 돈 이야기 한 일반만화가 대박을 친 바람에 동인(후방) 바닥을 떠버렸다구...
님들 껌팔이라고 암? 나라 주도로 껌팔이 시키는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