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미삼아 그런걸 좀 찾아보는데 확실히 총에 도태된 이유가 여럿 있는데 살상력도 그중 하나인것같음
단순 날아가는것만 따지면 수백미터도 날아가지만 유효사거리라 할만한건 100미터 이내에 그마저도 갑옷에 막히거나 맞아도 즉사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음
탄속은 테니스공정도에 그 유명한 궁기병쯤 되면 실질 사거리는 50미터 내외
장궁으로 유명한 영국도 15세기 끝날무렵 장궁을 퇴출하기 시작해서 머스킷으로 바꿨는데 이때 나온 의견들도 실질적 사거리는 머스킷이 우위고 장궁은 민병대의 무기로 적절하다 쯤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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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늘화살촉이나 독화살 같은거 생각하면 결국 모자란 살상력을 어떻게든 보완하려고 했던 방안들 같긴 하네
관통력이나 살상력 높이려고 이것저것 많이했지
수렵도 어지간해선 한방 맞고 안 죽어서 쫒아가서 한발 더 쏘고 그래서 잡았지
보통 한방에 죽진 않으니...
것도 그런데, 실제로도 단박에 경추, 뇌, 심장 중 한곳을 꿰뚫어버리지 않는 한, 즉사가 불가능하기도 하지. 팔다리나 복부 맞힌거로는 바로 죽이는건 무리기도 하고... 한참을 피 흘리며 비명지르거나 고통을 악물고 덤벼드는 적을 상대해야하지. 근데 총기였으면 충격력에서 오는 살상력의 급이 다르니...
거기에 총쪽은 유효사거리 벗어나도 화살보다 위력이 강하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