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이 건물이 백악관이고 대통령과 비서실이 근무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긴 관저다
즉 그냥 대통령 집이다
대통령 비서실은 모두 WEST WING에 모여있으며
EAST WING은 부속실(영부인 비서실)과 백악관 건물관리동이다
추가로 백악관 영화관도 EAST WING에 있다.
실제로 필름 / 디지털 영화를 상영 가능하다.
대통령 집무실은 "Oval Office"이며
모니카 르윈스키 사건은 그 왼쪽 "Study"에서 일어났다.
해당 공간은 대통령 개인 서재로
녹음 및 촬영이 불허되어있다.
드럽게 좁다
좁다라는 표현이 안 와닿는다면
저거 웬만한 한국 시급 우체국보다 작다.
300평 남짓이다.
거기에 지하벙커나 피난시설, 상황실까지 다 들어가 있다
근무 인원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기에
자기 책상이 있는 사람은 밥을 자기 자리에서 먹는게 암묵적인 룰이다
대한민국에서 청와대와 함께 대통령실로 쓰인 여민관도 세계적인 측면에서 보면 더럽게 좁아서
주변 건물을 계속 임대해서 쓰는데
백악관의 좁음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당연히 전 세계와 블루팀의 커맨드센터가 저정도 넓이 안에서만 일을 할 수는 없기에
OEOB (구 정부종합청사)를 백악관 별관처럼 이용하고
"차석비서관급" 이하는 대부분 OEOB에서 근무한다.
여기 왼쪽에 쪼끔 보이는 건물이 백악관이다.
사실상 붙어있는데
수석급이 OEOB로 방 뺴라는 소리 들으면
"넌 이제 권력 밖이야"라는 반쯤 해고통보 같은거다.
그리고 OEOB 내에서는 건물 전체 금연이다
담배 피우면 비서실장이 쫒아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근데 말이 집이고 관저지 실상은 그.. 유리의 집? 거기서 사는꼴 아닌가? 거기서 뭘하든 사생활이 그대로 공개되는거나 마찬가지같은데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몇개가 있는데 그 이외에에서 대구경 카메라 들면 2분안에 Secret Service가 와서 잡아감
디비전2했었드래서 저 옆건물 정체가 궁금했는데 차석들 근무처였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석이라기 보다는 "차석 미만 전부"라고 보면 됨 예전 한국 청와대 느낌으로는 여민1,2,3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