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 토렴은 왜 하는가 ?
그거슨 단순히 밥을 데우기 위함이 아니라고 한다
밥을 그냥 국밥에 넣어버리면
쌀이 국을 다 흡수하여 개죽이 되어버린다
토렴을 통해 쌀이 충분히 국을 머금은 상태로 만들어
국밥이 개죽마냥 되는 것을 막는다
또한 밥을 식힌 뒤 토렴을 하게 되면
밥알이 더 많은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라면에 찬밥 말아먹을 것 처럼 더 맛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로 짬뽕 토렴도
따로 면을 삶고, 식힌 뒤 면이 국물을 충분히 머금을 수 있도록 하고
배달 과정에서 면이 국물을 다 처먹어 국물이 줄어드는 참사를 막기 위해
토렴을 한 것이 아닐까
라는 요알못의 망상
주문을 봤는데 짬뽕밥인데 짬뽕만 봐서 면넣은게 아닌가 싶음
한가닥 나온거 아니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