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 가지는 양측 모두 다툼 없는 사실로 정리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함.
게임 이용장애에 걸린 증상자는 존재한다는 것.
세상에는 게임을 하느라 갓 태어난 자기 딸이 굶어죽어가는데도 놔둔 엄마가 존재하고,
집에 화재가 났는데도 게임해야 한다고 탈출을 거부한 사건이 존재함.
이런 사례는 '정신병'의 영역에서 봐야겠지.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음.
세상에는 게임 말고 다른 영역에서도 중독증세가 많이 존재한다는 것.
사람들 중에는 낚시 중독도 있고, 쇼핑 중독도 있음.
그럼에도 질병코드상의 이용장애에는 단 2가지의 특정행위만 질병코드로 등재되어 있어
도박과 게임.
결국 찬성파가 입증해야 하는 것은 단 하나임.
낚시 중독, SNS 중독과 게임 중독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인가.
게임 중독과 다른 종류의 이용 장애가 근본적으로 다른 질병이라는 점이 정신병리학적으로 입증되었는가?
그런데 나름 이 쟁점에 대해서 열심히 구글링해보았는데도, 이 문제에 대하여 찬성파 전문가들이 속시원하게 설명한 사례를 본 적이 없음.
만일 찬성파 중에 이 부분을 입증한 사람이 있다면 링크해주었으면 좋겠어
없음. 오히려 규제 찬성쪽이 주장하는 게임으로 인한 폭력성은 마이너스성 관계라는 자료만 좀 있음
없음. 오히려 규제 찬성쪽이 주장하는 게임으로 인한 폭력성은 마이너스성 관계라는 자료만 좀 있음
게임은 폭력성을 만들기보단 그나마 얌전한 방향으로 해소해주는거다 이뜻인가?
지식백과에서 지나가듯 말했듯이 게임 중독이 아니라 행위중독에 가깝다고 봐야함. 왜냐면 단순하게 게임 하나에서만 있는 현상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