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는 플러팅을 당하거나 본인이 호감을 표할때면 엄청 부끄러워 하고 자신없어 하는데
키사키는 쿨하게 자기가 플러킹 시전할거 같음
또 둘다 쿨계인데 히나는 귀찮아하는게 비중이 좀 더 큼
근데 키사키는 내면에서 머리를 엄청 굴려댐
이건 피지컬 차이 같은데 히나는 수틀리면 그냥 자기가 나서면 어지간하면 해결이 됨
근데 키사키는 몸이 약하다 보니 주로 아랫사람을 써서 의도대로 일이 진행되게 해야하는데
이게 오차범위가 꽤 넓다보니 손 발이 안맞는 경우가 많음
그러다 보니 히나 입장에선 좀 귀찮은 걸로 끝날일이 키사키 입장에선 고심을 거듭하거나 타협을 해야 해결되는 일로 바뀜
카구야의 쿠데타도 히나라면 대응이 좀 바뀌었을거임
일단 레드윈터의 귀빈이랑 선생님을 지켜야 하는만큼 카구야의 주장을 듣기보다는 일단 그 자리를 제압하는데에 좀더 힘을 쏟았을거임
그리고 히나의 카리스마 + 무력이면 훨씬 제압은 쉬웠겠지
하지만 키사키의 명령은 그만큼의 강제성은 없기에 다른 쪽에서 방법을 찾아야함
그게 비록 자기가 맹주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일지라도
이렇게 비슷하지만 다른 둘의 차이를 비교하면 이런저런 면모가 새로 보이는거 같음
그리고 그냥 뇌피설 망상이니 의견이 다르다면 당연함
남파근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