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심심해서 그냥 끄적이는 내생각
솔직한 말로 안성재가 한말이 틀린말은 아님 요즘의 다이닝쪽이랑 다이닝 돌아댕기는 사람들 한정으로는
인상적이지 않은, 심지어 철 지난 요리해석이라고 생각할거임
그렇기에 다이닝계열에서는 혹평을, 백종원 같이 대중적이고 문턱을 낮추는 쪽(굳이 비유하자면) 에서는 극찬을 받았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현석이 대단한것은 '자신의 요리' 를 해오고, 하고 있다는 거임
저런 크리틱을 생각보다 오랫동안 받고 있었을건데 그럼에도 자신이 생각하는 요리철학을 계속 실험하는 사람인것 같아
원초적으로 돌아가서 볼때, 그게 셰프지 뭐겠음
난 안정재가 '왜...왜 이렇게 하셨나요?' 라고 했을때, 소신있게 '내 요리 한다' 라고 말하는게 너무 멋져보였음
최현석은 발전이 없는 셰프다 라는 의견이 있는데 난 동의하지 않음 @.@
최현석은 이미 한국에서는 유명한 셰프중 한명, 심지어 심사위원으로도 나갈정도로 인정받고, 사람들 인식또한 그정도 '급' 이라 생각하는 사람임
물론 백수저 쪽 라인업이 전부 ㅎㄷㄷ 하긴 한데 미디어에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되었던 최현석이 만약 패배한다면
받을 타격또한 더 클것임에도 이렇게 나와서 후배들과 경쟁하고 평가받는 자리에 나온것만으로도 이 양반이 한자리에 엉댕이 붙히고 존버하는 양반이라고
생각하긴 어려운거 같음
방송셰프라고 내려치는 부분도 뭔가 이런 느낌이야
타이거jk 가 랩이라는 장르로 음악방송에서 노래할적에는 렙하면서 하는 간단한 제스쳐도 어려웠다고 함
카메라 감독이 '어따대고 싸가지 없게 카메라에 삿대질이냐' 라고 했다던가....
그런 말도안되는 바닥에서 1세대 래퍼들이 그야말로 머리 박살나가면서 대중들에게 이러한 장르가 있다는걸 알렸지
그 바닥 위에 후배 가수들이 성장 할 수 있었고,
그런데 그런 후배중에 몇몇이 '니들 존나 촌스럽고 실력도 없어, 심지어 랩도 중간에 그만두고 패배자들' 이라 하는 느낌임
최현석과 그 동시기 셰프들이 방송에 나와서 말처럼 '쇼' 해준 덕분에 주방장도 '셰프' 라 불리울 수 있었다고 생각함
말그대로 내 생각이니 반박시 님 말이 맞음
파인다이닝에만 묶여있지 않고 원테이블 식당들처럼 내 요리라는 자부심을 가지는거 좋지 진짜 쉐프의 마음가짐 맞잖아
한쪽에서는 이걸 왜 이렇게 하셨어요?라고 묻는 와중에 최현석이 내 요리라고 하는거 대비되서 더 멋져보였음
내 요리임 내 얼굴임 존나 멋짐
내 요리임 내 얼굴임 존나 멋짐
한쪽에서는 이걸 왜 이렇게 하셨어요?라고 묻는 와중에 최현석이 내 요리라고 하는거 대비되서 더 멋져보였음
파인다이닝에만 묶여있지 않고 원테이블 식당들처럼 내 요리라는 자부심을 가지는거 좋지 진짜 쉐프의 마음가짐 맞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