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유럽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관광, 전통, 역사, 명품, 복지, 선진국등이 있을거임.
[ 대부분의 유럽 국가 특히 서유럽에서 gdp 10% 를 넘기기 힘들어하는 관광산업의 국가 경제 기여분 ]
하지만 선진국은 겨우 관광을 주력산업으로 유지되는게 아님. 그런 국가들은 태국과 같은 개도국이나 가능한거고.
그렇다고 이미지로 유명한 명품도 아님. 명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국가인 프랑스의 최대 수출품은 비행기, 의약품, 자동차, 석유화학 제품임.
그리고 실제로 유럽내 최대 산업이자 수출품은 단연 자동차임. 미국은 빅테크등 서비스 수출이 이미 1위가 된지 오래지만
유럽은 지난 50년내 새로운 대기업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할 정도로 아직 전통산업이 주력산업임. 자동차, 석유화학, 보험 산업등
특히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등 자동차 관련산업은 유럽연합 공식으로도 명실상부한 유럽 최대 산업이기에 전기차를 통해 일본의 도요타 미국의 포드 및 GM 그리고 한국의 현기까지 밀어내며 세계 자동차 시장을 독식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했음.
근데 왠 걸. 내연기관에서 노하우가 딸린 중국이 무려 2000년대부터 전기차를 갈고 닦고 있었는데, 정작 유럽은 전혀 준비가 안되있었고 자동차 산업이서 우위를 가져갈것이라고 자아도취했음.
[ 유럽의 일자리 1300만개, 유럽 전체 일자리 7% 를 책임지는 자동차 산업 ]
누구는 애플에게 과징금 때리듯 벌금이나 먹이면 된다 하는데 그렇게 못하는게 자동차 산업이 유럽 최대 산업이고 하청까지 생각하면 유럽 최대 고용산업중 하나기 때문. 벌금 때리고 유럽 중산층과 경제 개박살나는 소리인것.
그러나 이미 벤츠가 짱츠란 소리를 들을정도로 중국에게 도움을 안받으면 안될정도로 유럽의 전기차 경쟁력은 미국 중국 대비 형편 없어졌고, 이렇게 발등이 불이 떨어진 유럽 정치인들과 자동차 업계는 유럽이 내세우던 대의인 환경조차 뒤로 미루려 하는것.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유럽이 시작해놓고 전기차 준비 안한건 어처구니없고 놀라운일임.
정치인:"아 당연히 우리 자동차 사업이 압살하겠지!!" 회사:"네? 제가요?"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유럽이 시작해놓고 전기차 준비 안한건 어처구니없고 놀라운일임.
졸렬한 새기덜ㅋㅋ
사실상 기존 내연차 기술력 중에 전기차에 가져갈 기술이라 치면 좀 세게 말해서는 껍데기랑 바퀴가 땡이지. 실상 핵심기술인 엔진~미션~구동전달계는 전부 무쓸모인데. 전기차는 말만 '차'로 묶여있지 기존 자동차 만들던 기술이랑은 아예 다른 개념으로 차를 만들어야 함. 배터리/전력관리/소프트웨어/심지어 브레이크조차 회생제동 기준으로 아예 새로 디자인해야 할 정도... 그나마 현대차 기아차는 좀 발빠르게 잘 움직였단 느낌이고, 기존 유럽 자동차회사들은 너무 나이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