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악의 근원은 어머니였음
문제는 그런 어머니가 당당하고 기가 세고 자랑스러웠지만
그것은 자기 일에나 빠져사느라 아버지나 자신을 돌아보지도 않았고
그 결과 소홀해진 아버지는 애인을 두고 멀어지기 시작하고
본편 시작시점에선 서로 이혼 합의 거의 직전까지 가서 카미유에게
이혼할까 말까 하던 시점에 결별
프랭클린도 마냥 쓰래기.. 아니 쓰래기 맞기는 하지만
아내의 죽음에 이혼할 대상이라지만 분노를 느끼고 바스크에 대해 살의가 올라왔지만
참아내고
어떻게든 그 뒤에 어떻게 할지나 생각하다
아들은 이미 중죄를 저지른 범죄자라 어쩔수 없으니 애인이랑 살자..라는 마인드
그리고 자기 능력으로 티탄즈 말고 다른 직장서 일할 자신도 없고
애인도 신경쓰이고 하던거
쓰래기같기야 하지만 이해 못할건 아니긴 하네..
뜬금없이 자기 아들이 군사기밀 훔쳐서 인질이 되고
아내도 살해당해서 화가 나지만 어쩔수 없다 앞으로 일이나 생각하자
뭐 소설판에선 카미유가 나가서 죽이려드니 뭐니가 아니라
레코아가 쏴죽이고 그걸 나중에서 안 후
아버지의 시체를 보고 구토하는걸로 1권 끝
재밌는건 카미유는 부모가 부모역 안한다 화내고 싫어하기만 하는거같지만
아버지, 어머니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존심도 강한 애란거
물론 이혼 직전이었다곤 해도 그런 평화를 깬 장본인은 카미유 본인이고
카미유는 파일럿이 될 생각없이 아 어쩌지 하다가 야 너 뉴타입 같다?하며 계속 꼬셔서 들어간..
에우고도 참 쓰래기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