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도 없는 가정이지만
가용자산이 50억이라고 가정하고
이걸로 건물을 사던, 뭘 하던 여튼 자산소득이 연 8% 정도의 수익율로 발생한다고 가정할 때
(현실적으로 연 8% 정도면 괜찮은 수익율임)
1년에 4억이 생기고
이걸 /12 하면 한달에 3300만원 정도.
근데 이런 류의 자산소득은 절세가 거의 힘들어서 거의 직격으로 세금 때려맞음.
최소 40% 날라가는데.
그럼 한달에 2000이하.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한달에 2천이 생긴다.
......이게 월급쟁이 입장에선 천국의 파라다이슨데, 자산 50억을 만들 수 있는 사람 입장에선 딱 생활비 느낌이라더라.
그래서 생각보다 어지간히 부자가 아닌 이상 놀고먹기는 힘들다함.
*한줄요약: 50억을 만들기도 힘들지만, 그걸 만들 정도 능력이 되면, 50억만 굴려서 나오는 돈으로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말하면 직장인입장에선 지들만 힘든줄 아는 건물주의 기만인거네?
소득이 늘면 당연히 씀씀이도 늘어나게 되어있으니
1층짜리로 위치선정 잘한 건물이면 모를까 8퍼 뽑아내는 건물이 거의 없음
소득이 늘면 당연히 씀씀이도 늘어나게 되어있으니
건물값 올라가는거 기대하고 사는거지 임대료는 사실 대출빚으로 다 나가버림
반대로 말하면 직장인입장에선 지들만 힘든줄 아는 건물주의 기만인거네?
까놓고 말해서, 근로소득의 경우 액수가 적은 편이 많아서 그렇지, 사실 과세비율로만 따지면 모든 소득 중 가장 우대받고 있지. 노동에 대한 이념적 문제도 있고, 소위 말하는 '국민정서'도 있고 뭐 그렇다보니...
그건 노동소득에 모든 우대를 날리고 다른소득에만 우대주면 어찌 되는지 역사적으로 다들 잘 아니까 그런거지
의외로 심지어 유럽조차도 딱히 노동소득에 우대를 해주고 있지 않지;;;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를 점점 줄이는게 추세긴 함.
저 계산에 50억짜리 재산세, 부동산 복비 다빠짐
그치 거기다 건물이라면 유지관리비용, 보수비용 포함하면... 실제론 저거보다 더 빠지고. 심지어 저건 대출 0원 가정인데다, 공실기간에 의한 로스는 계산에도 안들어갔지
상가 있는사람한테 물어뵜는데 자기꺼 가치 30억인데 제작년 떡상후 거래가 없어서 그렇지 요즘 저정도 안나온데 5%전후 나오고 세금하고 부대비용떼면 2% 전후 건진데 그래서 대출비율 높으면 못버틴다고
세무사끼고 빡세게 절세 안하면 재산세, 지역의보, 종소세 다 뚜드려맞고 저것도 안남게됨.
1층짜리로 위치선정 잘한 건물이면 모를까 8퍼 뽑아내는 건물이 거의 없음
인생이 힘들어 울어도 페라리 안에서 우는게 낫다고 그래도 쟤들은 수익 안나면 걍 처분하고 자기 집에서 살수라도 있지 애초에 욕심에 끝은 없다고 50억 자산 있으면 100억 200억 불리고 싶은 건 어지간히 검소한 삶을 사는 사람 아니면 다 마찬가지라 평생 벌어도 10억을 못버는 서민들 입장에선 배부른 소리지 뭐
근데 그런 식이라면, 전지구적 차원에서 보면 꺠끗한 물과 전기를 제약없이 쓸 수만 있어도 상위 25% 안에 듬 그 밑의 사람들이 봤을 땐 '다 잘먹고 잘사는 한국에서 뭐가 문제야?' 라고 하겠지;;
요즘처럼 금리 높을땐 스트레스 받아가며 건물 굴릴 이유가 없음ㅋㅋ 팔려고 해도 팔리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