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레버쿠젠이라는 지금 4대리그에서 가장 빠르고 양 측면을 아주 조져버리는 그런 축구를 하는 팀 상대로 자기 몫을 넘어 동료 똥까지 다 치워준 것도 그렇고, NAC라는 승격 팀 상대긴 했지만 피지컬적으로 강한 팀 상대로도 6번 롤에서 완벽한 폼 보여주는거 개인적으론 많이 충격이었다.
김민재가 하던거 약간 더 느린 템포로 1~2년씩 늦게 진행하는 느낌인데, 이 친구도 실링이 어딨는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
러시아, 그리스, 세르비아 모두 그 리그 수준이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걸 에레디비지에에서도 해낼지는 몰랐어.
오..개잘했나보네
4대리그도 노려보는 각인가
이제 4대리그 급 아니라고 할 선수는 아닐 것 같음.
거기서도 에이스 노릇함?
플레이가 달라. 팀버, 황인범 둘이 압도적이네. 스텡스인가 얘도 잘 한다는데 지금 부상이라 못 나오고.
감독이 6번 자리에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캐치한 거 같아
사실 그 방안 자체는 이미 러시아 시절에서도 나와있었음. 더 나아가면 대전에서 최문식도 그렇게 활용하려고 했고. 근데 가장 디테일하게 쓴 건 프리스케같네.
올코나 즈베즈다에서는 무지성으로 6번 자리 박는 케이스가 종종 보였는데 페예노르트에서는 그런 식으로 안 써서 참 다행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