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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 입장에서 왕건은 주코프 같은 느낌임 온갖 ↗같은일 왕건이 대부분 해결해줌
근데 실제로 왕건을 포섭하면서 골치 아픈 송악 기반 귀족들 권역을 싹 집어먹었고 이거도 모자라서 자기네 병사 끌고 연전연승하니 이뻐하지 않을 수가 없음
태조♂왕건
개통되기 싫어서 반란일으킨거구나
저 드라마에서 종간이 정말 교과서적인 '자기실현적 예언'을 보여줫지ㅋㅋㅋ 종간이 왕건을 제거하려고 저지른 모든 일들이 결국 궁예에게 역으로 날아왓으니. 그걸 마지막까지 인식하지 못하고 왕건이 정해진 그의 자리로 오고 잇다 이지랄ㅋㅋㅋ 그 길은 종간 네가 처음부터 끝까지 닦아놧단다...
엌ㅋㅋㅋㅋ
그렇게 사는 게이야...
엌ㅋㅋㅋㅋ
개통되기 싫어서 반란일으킨거구나
태조♂왕건
궁예 입장에서 왕건은 주코프 같은 느낌임 온갖 ↗같은일 왕건이 대부분 해결해줌
송악 기반 호족들 먹었잖아 나주 공방전 이겼잖아 상주(견훤 고향)에서도 이겼잖아 그냥 다 해줬잖아
진짜 다 하고나서 폭?정만 아니었어도 형아우로 살았을꺼같음 누구 역사빠삭한자 없어?
태조 Ang Gun
근데 실제로 왕건을 포섭하면서 골치 아픈 송악 기반 귀족들 권역을 싹 집어먹었고 이거도 모자라서 자기네 병사 끌고 연전연승하니 이뻐하지 않을 수가 없음
얼마나 좋아한거야 ㅋㅋㅋㅋ
관심법으로 보셨는데 살려줬으면 말다한거지 ㅋㅋㅋ
사실 그것도 일부러 연기한 거임 진짜로 왕건을 죽일리가 없지만 내가 가장 총애해는 신하도 내 말에 껌뻑 죽는다 라고 퍼포먼스를 보여줄려고
삭제된 댓글입니다.
!
부인과 자식 수를 보라구 모두 알고 있을걸
궁예의 악행은 진짜 그 정도엿을까 아니면 후대 고려에서 쓰여진것일까
사학자들은 교차검증할 자료가 부족해서 그것에 대해서 명쾌한 해답은 내놓지 못하고 있음. 일단 궁예가 시간이 갈수록 호족의 지지를 받지 못한 것은 사실로 봐야하고 궁예가 어떤 종교적인 상징들을 자신에게 대입한것도 사실로 보여짐.
반란만 안일으켰다면 최고의 부하
ㅅㅂ 그럼 견훤은 부자감금근친플이냐?
오....
뜬금없지만 이 시대에 당연했던 성접대도 거부했다고 하는 것 보고 진짜 금욕적인 소신이 있는 사람이거나, 게이거나 불능 아닐까 상상 했었는데
그렇게 사는 게이야...
저 드라마에서 종간이 정말 교과서적인 '자기실현적 예언'을 보여줫지ㅋㅋㅋ 종간이 왕건을 제거하려고 저지른 모든 일들이 결국 궁예에게 역으로 날아왓으니. 그걸 마지막까지 인식하지 못하고 왕건이 정해진 그의 자리로 오고 잇다 이지랄ㅋㅋㅋ 그 길은 종간 네가 처음부터 끝까지 닦아놧단다...
사망전대 김갑수라 궁예 죽는길도 닦아놓음
종간도 어느정도 기여를 했지만 종간보다는 궁예가 스스로를 망쳐서 스스로를 몰락시키는게 더 컸음. 궁예는 종간이 왕건을 경계하라고 조언해도 궁예는 제대로 듣지 않았음. 궁예는 오래전부터 신라의 버림받은 왕자라는 컴플렉스를 지니고 있었고 철원 천도를 시작으로 궁예가 스스로를 미륵이라고 신격화시키면서 점점 망가져가고 있었고 지나친 독선 및 권력 강화와 사람들을 죽이는 행위로 인해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어 태봉국을 멸망시키고 고려를 건국하는 결과를 만든건 다름아닌 궁예 본인임.
젠장 왕건! 너가 좋다!
마구니가 가득 꼈구만
진짜 브로맨스여 정도전에서도 이성계가 정몽주한테 같이 대업하자고 절절하게 부탁하는데 ㅅㅂ 남녀간 사랑같은건 아득히 초월한 장면이었음
근데 아무리 봐도 날 잠재적인 왕좌 경쟁자로 볼 수밖에 없는 위치의 사람이 나한테 저러면 'ㅅㅂ 오늘이 내가 가는 날이구나' 하고 지금이라도 유서 써둘까 할거 같음...
지금 돌이켜보면 께이스러운 연출이기는 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