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단명한 군주 이미지 메이킹이 너무 잘된 조선왕.jpg

[루리웹-0941560291]

정조 생활습관 생각하면 단명이 아니라 장수한거임.

[일론 머스크]

정조가 더 오래살았으면 세도정치 막는거 가능?

[새벽늑대]

쉐도 정치?

[루리웹-7131522764]

세도정치라는게 결국 구조적인 문제인데 영조 - 정조가 탕평책으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해도 안된거라..결정적으로 아들인 순조가 정치에 별 뜻이 없다는게 커서..

[낙지곱창새우삼겹살]

후계자 교육잘했으면 가능할듯?
그런데 하느님 믿는놈들이

[jjss227]

조선의 한계점과 영조,정조가 만든 시스템의 부작용,순조의 무능함이 합쳐서 생겨난게 세도정치라서리 오래살든말든 별 상관없음.

[진샤인스파크]

내가 듣기론 오히려 정조가 세도정치의 단초를 제공했다더라

[촤아아앗]

이게 맞음

[뷰캐넌]

시스템을 만든건 좋은데, 그 시스템이 자기가 살있다면 몰라도 죽었을 때 변질되기 쉽게 만들었지...

[진샤인스파크]

명나라 선덕제도 비슷한 케이스였던 거 같음

[종이빨대싫어]

단명 아닌데 단명취급받을라면 문종정돈 되야지

[종이빨대싫어]

아 순조도 단종이랑 비슷한 케이스구나.

[정안군]

35세 정도면 이른거지. 정조도 사고사이긴 한데 문종은 병으로 죽었으니.

[종이빨대싫어]

아 내가 빡대가리라 나이를 한 열살 더 많게 착각햇엇구나

[THEHYPE]

문종도 대리청정 기간 생각하면 생각보다 오래한 편임
근데 하필 후사문제가 제대로 꼬이는 바람에 그만ㅋㅋㅋ

[정안군]

실은 나도 틀림ㅋ 만 나이도 아니고 2살 줄였네

[종이빨대싫어]

즉위한게 35살이니 머

[발업도안된조그만저글링]

정조 이후 조선은 급격하게 쇄퇴해서 아쉬움이 남아서 그래

[종이빨대싫어]

그래도 헌종때까진 기회가 있긴 하지만..

[부공실사]

할아버지가 너무 오래 살아서 그래 보이는거 아닐까

[쁠랙빤서]

할아버지쪽이 장수 유전자가 좋았나
할아버지처럼 살았으면 장수했을려나

[야자와 니코니코]

아들을 보내서 장수할 수 밖에 없던 왕이라?

[Rachmaninoff]

사실 할아버지 영조뿐아니라 증조할아버지 숙종도 그 시대로 치면 장수한 편이긴 하지

아무래도 장수하는 기질도 숙종 엄마 명성왕후(황후 아님 주의)에게서 나온 게 아닐까

[Rachmaninoff]

라기보단 명성왕후 할아버지(김육) 쪽에서 나왔으려나

[레미루벨]

생활 습관 차이

영조는 혐연가에 술도 잘 안 먹고 소식했음

[아으앍아]

영조 사도세자 정조 다 술고래

[기원전 0년]

술과 담배중독으로 건강하지 못했던거라 "살았으면 영조만큼 살았겠지... 어라 그러면 단명아닌가?"됨

[종이빨대싫어]

암튼 진짜 10년만 더살앗으면 역사가 확 바뀌는건 문종이지. 문종이 10살 더살고 죽엇음 단종이 20살에 왕위에 오르는데 으딜 삼촌들 포함 신하들이 선넘어서 깝침?

[수행부 대면평가전담관]

근데 그 시기에 어미보다 먼저 갔으니 단명한건 맞지

[Rachmaninoff]

근데 그건 그 어미가 꽤 오래 사셨는데...
혜경궁 홍씨는 순조가 즉위하고 15년이나 더 사셔서

[유라1돌]

그렇게 술 존나 마시고
담배도 존나 피운거치고는 오래산거 아닐까
그시절에

[테-츙]

단명한 군주 이미지메이킹 2위 : 아빠(세조)가 한 공납개혁 롤백하고 1년만에 뒈짖한 예종. 덕분에 조선은 수백년간 공납으로 피똥쌈.

[데피아즈망가대왕]

술, 담배, 일중독 저정도 하면 현대인도 저 나이에 갈듯

[서유혼]

술담배 빠는게 건강에 좋을리는 없겠지만 술담배 혐오하던 아들 순조는 아빠보다 더 빨리 죽음..

[Rachmaninoff]

그건 아무래도 태생이 건강이 좋은 양반은 아니어서 그랬겠지 싶기도
정조가 늦게 아들을 본 케이스기도 하고

[Besy]

생활습관 얘기들 들어보면 자기 아버지처럼 겉으로 드러날 정도까진 안가서 그렇지 속은 스트레스 땜에 썩어 문드러지기 직전까지 갔던거 아닐까 싶던...

[썸씽스페샬]

정조 포함 조선왕들 주요 사망원인 1위가 종기임.
새벽부터 일어나 그 두꺼운 의관을 전부 걸치고 경연부터 시작하여 격무에 시달리는게 조선왕임.
가을 겨울에는 별 문제 없겠으나 한반도 특유의 고온다습한 여름만 되면 씻지를 않으면 온갖 땀과, 노폐물로 피부가 썩어들어감.

조선왕들 전부 피부병에 시달렸고, 등창, 종기 때문에 사망한 왕들이 대다수임.
매일매일 샤워하는게 불가능했고(세종대왕도 온천에 가야 겨우 목욕이 가능함. 그래서 가까운 경기도에 온천을 찾으라 어명을 내리기도 함)

씻지를 못하고 성리학적으로 의관을 갖춰야 하니 땀이 줄줄 흘러도 예절에 맞춰 의관을 갖추고 그 위에 두꺼운 곤룡포까지 두르고 새벽부터 하루종일 앉아서 업무를 보는 조선왕의 수명이 늘어날 수가 없음.
유일한 예외는 영조.(이 새끼는 더위 면역 돌연변이)

[김 스뎅]

정조는 똥고집으로 조ㅈ도 모르는 종기치료를 이래봐라 저래봐라 하다가 덧나서 훅간거 아니었어?

[클모만]

정조가 똥꼬집 있는건 맞는데 사인 관련해서는 반대임

약재중에 인삼 쓰자는 어의 말에 인삼 몸에 안맞는다고 반대하다가 결국 어의 뜻대로 되어서 인삼 먹자마자 급격한 혈류상승으로 인한 급성뇌출혈로 골로 간게 바로 정조의 급사 원인임.

[호드를위하여]

아들내미 순조는 제위기간도 조선에서 긴축인 35년정도인데 정치에서 손때서 조선 몰락의 시작인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