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점에서 하는지 모르겠는데 스텐 브뤼헤 맥주 4캔 만원 하는데 이거 무조건 집으셈.
자기가 '수도원 스타일 맥주'를 마시고 싶은데, 시메이등은 좀 많이 비싸서 부담스럽다 하면 이게 답임.
한국엔 잘 안알려졌는데 신생 브랜드 아님.
나름 근-본 있는 라인업임.
하지만 일단 한가지 명확하게 말하자면 전통적인 스타일의 애비 비어(수도원 맥주)는 아님.
11세기부터 만들어진 맥주라고 광고를 하지만, 실상은 벨기에의 유명 브루어리 palm에서 수도원 양조권을 인수한 뒤 나온 라인업.
실제 레시피 개변도 많이 일어남.
하지만 palm의 경우 믿을만한게 로덴바흐와 분이란 최고의 람빅 중 하나를 생산하기도 하는 브루어리임.
흔히 하이트 등의 대기업이 아니라, 전통 벨기에 스타일의 맥주를 생산하는 중견 기업 정도로 보면 됨
어쨌든 그런 까닭에 스텐 브뤼헤 역시 애비 비어의 스타일을 잘 유지하고 있음.
다만, 독특한 점이라면 허브를 첨가해서 그 풍미를 배가 시킨다는점.
그리고 애비 비어 특유의 알콜릭하고 뜨거운 느낌을 최대한 가라앉혔다는 점이 있음
특히 트리펠의 경우는 정말 명작임.
전통적 트리펠이 가져야할 몰티함과 페놀 같은 향신료 느낌, 거기에 달큰한 맛을 잘 살리면서, 민트류 허브의 풍미가 더해지며 색다른 개성을 느끼게 해줌.+a가 됐음에도 밸런스가 잘 맞기도 하고.
자기가 벨기에 수도원 맥주를 마시고 싶은데 비싸서 못마셨다 .하면 무조건 구매 ㄱㄱ
평소에 한맥 자주 마시는데 ㄱㅊ을려나
대기업 라거류에 비해 좀 많이 진하다 느낄 수 잇음. 블론드 > 윗> 트리펠 or 브라운 이 순으로 마셔보셈
홈플 수도원 맥주 와드
허브 맥주 와드
나는 술을 많이 안마셔서 그런가 트라피스트 로쉐포르 한병이면 충분함..... 로쉐포르 한동안 안들어오다 다시 들어오더라고
궁금하네. 일단 좌표 남겨놓음
오 사먹어봐야징
맥주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