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300년 후 대한민국 미래 교과서에 실릴거 같은 시

[이세계멈뭉이]

[재입사mk-5]

천박

[샤이중도]

만약 한국이 다른 나라에게 지배당한다면 정당성 목적으로도 쓰일 거 같음
'니네는 이런 나라라서 우리에게 지배 당하는 거다' 라고 교과서로 가르치기

물론 지금 한국 주변 국가들은 대다수가 비슷한 이유로 망하고 있으니
현실적으로 그럴 일은 없을 거 같긴 한데

피지배국의 국민들을 좌절시키고 희망을 뺐는 목적으로 저만한 것도 없을 거 같긴 함.

[스컬 크래셔]

뭐 확실히 지금은 일제강점기 시절 못지 않은 자본강점기 시기이니
일제... 아니 자본에 영혼을 판 이들의 작품이 나오는 것도 놀랍지 않긴 함.
그게 후세에서 두고두고 웃음거리로 남을지,
아니면 그걸 웃음거리로 삼을 나라 조차도 없을 지는 모르겠다만.

[세라자드]

퍼스티지 솟았다 고귀하신 가족들 따뜻한 씨 뿌려 낙원

[환타포도맛]

쪽팔려서 밤중에 오함마로 부셔버리겟다

어우 북조선새끼들 정은이 ㅎㅈ빠는 게 저런 느낌일듯..

[가릭슨]

남한에서는 아파트가 최고존엄!!

[룻벼]

개 유치한 교가를 누가 쓰는지 궁금했는데

[NNEE]

시인도 주머니 사정만 괜찮았으면 별로 쓰고 싶진 않았을거야

[프랑켄슈타인]

보통 입주자 중에서 한명이 짓는거아닌가?
주머니 부족한 양반은 아닐걸.

[wdsasd]

저따위 허접한 시를 시인이 썼겠어 저기 사는 시간많은 노인네 중 하나가 썻겠지

[스컬 크래셔]

찾아보니 두 사람 다 등단한 시인이네.

[칼 리코-잭]

순수문학 소설가가 불쌍하다고 밥사주는 유일한 직종인데.....시인이 돈되는 일 하는 거 자체는 봐주자...

[로보트택견V]

글의 수준을 봤을때 기성시인은 절대 아니고 입주민이 응모해서 관리사무소서 뽑은거 같은데

[루리웹-315281845]

진짜 옘병을 하는군

[343길티스파크]

와! 반포 레미안

[림창]

300년 후엔 대한민국은 남아있지도 않을듯

[쥐옥]

[milanello]

천년후 사람들이 발굴해서 그시대 고고학자들이 연구하고 있겠군 학생들 시험과목에 나오고... 단양적성신라비 이런거마냥..

[Epoche]

천박 그 자체

[Acek]

어차피 현대에 남아있는 과거 비문들도 우리나라 짱짱이라는 비문들이니까 어떤 의미에서는 같다

[우그으]

저딴거 발주 넣은 새끼는 어떤 정신으로 살까? 건설사에서 자발적으로 해준거 같지는 않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수번호따위]

오우;;;;

[지옥불정령]

천민자본주의 씹극혐. 이거뭔 ㅂㅅ들도아니고

[루리웹-2072876032]

진짜 개 좃 씨 발이 절로 튀어나오는 차원이 다른 좃같음이다 ㅋㅋㅋㅋㅋ
좃토피아는 이거에 비하면 장난이지

[반복전투122회완료]

정말 천박하기 짝이없는 문학이구료

[0079]

아주 ㅈㄹ ㅇㅂ을 하네....
집가지고 참...화이트 하우스 거주자도 저런건 안하겠다. ㅋㅋㅋㅋ

[루리웹-7366708487]

얼마 받고 써준걸까? 돈도 안받고 써준거면 진짜 광기

[dkdltm]

반이상은 대출끼고 산걸텐데...

[스컬 크래셔]

뭐 인문계가 늘 쫄쫄 굶기를 바라며 우스갯소리로 놀리기를 망설이지 않는 세상이니
정말 자기 작품을 내세워 돈을 추종하는 이들이 나오는 것도 놀랍지는 않겠지.

[루리웹-2072876032]

개 좃 씨 발 ㅋㅋㅋ

[파란인형]

단지 받들어주는 대상이 달라졌을뿐 역사는 반복진행중

[냉법냉법냉법냉냉법]

미당 서정주.. 하이고.. 이 인간 죽을때까지 반성 없었지.

[천하무적 서초패왕]

저 버릇 못고치고 전두환 찬양시도 써재낀넘임.

[모나까페]

걍 적당히 담백하게 쓰면 이 정도 까지는 아닐텐데 너무 거창하게 썼잖아ㅋㅋㅋ

[케시그]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뭐 이런 시로 지어야되는데 ㅋㅋㅋ

[보이져]

가난한 사랑 노래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보지만,
집 뒤 감나무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소리도 그려 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 신경림

[사씨남바위]

마지막 구절이 무척 슬프네.
가난하고 먹고사는 문제에 치여 살면, 상술한 것과 같은 감성이나 정신적 가치도 느낄 여유가 줄어든다는 말인가.

[Andrio]

꼴값이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거구나

[안면장애인]

아파트 입주가 인생 최대 업적인
사람이 쓴 글 같음.

시나 예술은 그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걸 표현할수 있는데
아파트 자랑에 쓴 걸
문학의 범용성에 감동해야할지
문학적 능력을 천박하게 쓴다고
눈쌀을 찌푸려야 할지
복잡한 마음임.

[역관절]

파라다이스가 아니라 패럴라이즈 되겠네

[49호]

내가 문해력이 딸렸던가.
뭐라 써놓은 건지, 뭐라 듣고 싶은 건지를 이해할 수가 없다.

[랜덤포레스트]

보다보니 왠지 교가 멜로디에 붙여서 부를수도 있을 거 같은 구조인데

[스피드포스]

비슬산 힘찬 줄기 굳센 배움터~

-_- 학교 교가랑 비슷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BT군]

아틀란티스마냥 전설의 도시처럼 되는거 아님?

[쥬신어사박문수-586]

시 박 영 석은 어떤 인물일까?!

[SoCooL]

아파트가 언제 고급주택이 됐냐
부자되면 더 좋은데 살아야지

[알고리즘]

수십억 아파트에ㅜ옛날 김성모 감성을 끼얹네 ㅋㅋㅋ

[MARIO128]

솔직히 나도 능력이 안될 뿐 저기 들어가고 싶다

[마 스크맨]

저게 아파트 이미지를 더 떨어뜨린다는걸 왜 모르지? 저런 무지한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라고 생각되는데

[잡식팬더]

누가 그러더라. "사흘 굶은 시인 죽 한 그릇에 시를 팔다. 이제 그는 배고픈 자도 시인도 아니다"

[콘칩의욕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웃겻자너

[Jetty Park]

돌에 새기던 사람은 무슨 감정을 느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