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 전공이라 타이포그래피 강의 때
개인 레포트 발표가 있었는데
코카콜라 로고의 타이포그래피 역사에 대한 발표 하면서
칠판에 분필로 코카콜라 로고 타이포그래피를 슥슥 썼는데
강의실에 있는 선후배, 동기들이 오오~! 이러고
교수님도 흡족한 미소로 바라봤는데
난 뭐 따로 연습한것도 아니고
그냥 밥 먹을 때 콜라를 물 대신 마셔서
안보고도 슥삭슥삭 쓸 수 있을 정도로
뇌에 각인이 되있어서 손 쉽게 쓸 수 있었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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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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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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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각인된게 아니고 뱃살에 각인된게 아닐까
내 몸속에 피와 살이 되어 함께 살아가
가난한 편집디자이너의 길
걸어다니는 콜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