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전개 기준으론 샤아임
아버지가 말한 뉴타입에 대해선 샤아는 사실
별로 믿지도 않았던게 아무로를 보고, 라라아를 보고 뉴타입은 실존할거라 믿어버림
그렇게 전투에서 뛰어난, 적의 기를 느끼는 사람을 뉴타입이라 부르게 되고
시기적으론 키실리아의 뉴타입 연구소 등이 그런 오류를 저질러버림
샤아는 특별한 인류, 진화해서 이상향으로 사람들을 이끌어줄 특별한 존재들
이들에 의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고
연방이나 지온이나 그런 특별한 인간은 특별한 병기가 될거라 생각했지
아무로는 그런 초능력이 아니라 라라아와의 교감을 통해
뉴타입이란게 존재한다면 이런식으로 인류가 서로를 이해할수 있는거겠구나 했지만
아무로 언변이 문제인건지, 아무로가 그걸 전달하는게 서툴렀는지
사람들은 그의 발언에 대해 불신하고 잊혀짐
아무로의 이야기는 사실상 깨달음이라던가
해탈같은, 누구나 노력하면 할수 있는 경지라는 식의 이야기였으니까
뉴타입에 대한 정답은 사실 아무로쪽이 더 가까움
인류는 누구나 진화할수 있다, 혁신을 일으킬수 있다, 발전할수 있다
거기다 퍼건에서조차 뉴타입과 에스퍼, 즉 초능력자는 구분되어왔음
레빌부터도 뉴타입이란건 에스퍼가 아니라 전쟁 안해도 되는 인류를 말하는거라고
결국 나중가선 뉴타입에 대한 과학적 고찰이나 분석이 등장한다던가..
가령 작중 뉴타입적 능력으로 나오던거? 특정 인자의 전염에 의한 현상
ZZ에서 쥬도 봐라, 카미유와 접촉을 한 이후 이상한 능력을 얻게 됨
사이코뮤? 미노프스키 입자를 통한 통신능력
나중가면 이걸 이용해 구동하는 MS들이 나옴, 턴x라던가 스모라던가
i필드 머시기 하면서 관절이 늘어나고 하는 식으로 구동한다던가
유령? 미노프스키 입자를 통해 남겨진 파동의 잔재
결국 메아리라 유령같은 존재들은 그저 언제나 같은 이야기만 하며 성장하질 않음
더 나아가 나이 먹어 죽은 유령도 그걸 보는 사람의 기억의 나이로 등장하기도 함
결국 뉴타입이란게 뭔데? 귀족주의? 마리아주의?
그런것들은 결국 허상이고 인류는 인간관계, 욕망 등의 요소로 발전해나간다
그래서 F91부터 주제는 뉴타입이 아니라 가족론으로 나아가게 됨
턴에이에 가서는 뉴타입은 죽은 개념이 되버리고
G레코에선 정신적, 육체적 향상심, 투쟁과 평화의 공존을 통해 인류의 발전을 이야기 하고 있고
아무로도 완전 각성 전까지 너무 전쟁터에서 굴러서 스킬트리 잘못 찍었다는 어떤 분의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별개로 F91 이후 작품에선 바이오 콤퓨타가 너무 사기가 아닌지... 턴에이쯤가면 초능력자(뉴타입) 아니더래도 뉴타입 병기를 사용하게끔 하니까 (턴X 전신 판넬(?))
위에서도 말했듯, 결국 사이코뮤니 뉴타입 능력이니 하는것도 과학으로 해명이 가능한, 미노프스키 입자의 운동에 의한거란 해석이 나오고 분석된다면 결국 아무것도 아닌거지 과거에는 초능력이나 불가능한 일로 여겨지는게 지금은 과학으로 해명되는것마냥 아무로는.. 스킬트리 이전에 군인말고 다른 길을 찾지 못한게 비극이지 이 또한 샤아가 범인..
어짜피 시청자도 대부분 뉴타잎은 잘 싸우는 파일럿으로 인지해버리고 활약 못한다고 2군 취급 하는거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