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무렇게나 만들고 작동하는게 아니라
이녀석들이 생각하는 메커니즘에 부합해야한다
예를 들면 총은 총알이 있어야하고 총구가 있어야하고 방아쇠가 있어야함
하지만.. 그 메커니즘이 정교하지 않다 아무튼 이렇게 있으면 작동하는거 아님? 수준이면된다.
이거면 충분하다. 방아쇠에 트리거가 제대로 연동될필요도 없다.
왜냐면 얘내는 그냥 아무튼 총구랑 총알이 있으면 방아쇠를 당기면 총알이 나간다! 라고 알고있으니깐
아무튼 나간다.
자동차에 엔진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안다 다만 그것이 바퀴와 축이나 이런게 아니라 전선으로 연결되어있어도
아무튼 바퀴는 굴러간다.
이 오크놀러지의 가장 무서운점은 노회해서 다른 사람이 써도 작동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 그 누구도 (오크조차도) 왜 작동하는지는 모른다.
참고로 오크는 빨간색으로 칠하면 빨라짐! 이라고 알고 있어서
기갑을 빨간색으로 칠하면 더 빨라진다.
실제 보드게임에서도 빨간색으로 칠하는 옵션을 넣으면 (지금 판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구판에서는) 이동력이 1증가했다.
대충 오크 빠와클로 떼서 붙여도 작동됨
대충 오크 빠와클로 떼서 붙여도 작동됨
우주해병문학답게 모칠 좋고 톤톤 좋게 넘어가는게 여럿있짘ㅋㅋㅋ
모두가 그렇게 믿고 그렇게 현실화되니 이건 집단공유 사이킥임에 분명하다
구판에 없던 설정이 신판에서 진짜로 집단공유 사이킥 (Waaaah)이라는 떡밥을 던진걸로 듣긴함
아시겠나요 옼스놀러지도 나름의 논리는 있어야 한답니다 옼스에게도 도끼는 대갈통 따개 정도라구요
빨간색으로 칠하면 더 빨라지는 룰은 4판인가부터 없었던걸로 카타찬 정글 파이터의 커미사르 ‘오인사격’ 룰 같은 개그룰들은 룰 정리 들어가면서 없어진지 꽤 됐더라
빨강칠 빠르게는 9판까지도 존재했던걸로 아는데
그거 그냥 이름만 그런거고 실제로는 이블 선 클랜의 특수룰일걸? 페인트를 실제로 빨강으로 칠해야 하는건 아닌걸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