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방랑자)
-> 인류 멸망 막을 프로그램도 다 만들었고 관리자 셋팅도 끝났고.. 이제 업적작하러 떠난다 ㅂㅂ
(20년 전 파수인)
-> 다녀오세요 주인님 올때까지 제가 여기 지킬께여!
(20년전 테티스 시스템)
-> 날 만든 창조주님(방랑자)이 사라지셨지만 인류를 지키라는 명령은 끝까지 지킬꺼야!
(20년동안 개같이 구름)
(몇십년동안 개같이 구르면서 인류 지키느라 여기저기 많이 고장남)
현 시점 기억 일부러 지우고 업적작중인 방랑자 방문
-> 님 처음뵙네요 ㅎㅇ
-> 오오 창조주님! 오셨으니까 핵심 중추 오셔서 저 수리 좀 해주세요!
-> 안돼!!
-> ??????? 야 너 뭐해 시발
-> 핵심 중추 들어가면 다신 못나오잖아! 주인님은 못줘!!
-> 야이 미친 깡통로봇#$%@#% 핵심 중추 ㅄ되면 나 죽는다니까??
-> 그래도 안돼! 차라리 주인님 말고 날 먹어!
-> 와 이년 ㄹㅇ 도랏... 그래 ㅅㅂ 너라도 있으면 어찌어찌 굴러가긴하겠지
-> 주인님.. 사요나라..
-> 야 (작중 최초로 눈물 보이며 극대노)
-> ????? 님 왜그래요
-> 내 여친 내놔 십색갸
-> ??? 님 저 중추 없으면 님이 지키라던 인류 못지키고 고장나는데요?
-> (대충 인간을 지키는건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소년만화 발언)
-> 님 기억 잃고 감정적이 되셔서 그러시나본데 제가 그동안 인류 멸망 막은게 몇번인데... (실적 쭉 보여줌)
그리고 여친은 무슨 쟤도 니가 만든 로봇이잖..
-> 마음도 없는 기계따위가 뭘 알아! (실제 발언)
(몇십년동안 여기저기 고장나면서까지 자리비운 주인 명령 끝까지 지키면서 혼자 개같이 구른 프로그램임)
-> 이 미친 기계박이새끼가... 니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있어! 죽여주마!!
개같이 싸움
-> ㅅㅂ 누가 내 창조주 아니랄까봐 존나쌔네 내가 넌 못이기지만 니 로봇이라도 데려간다
-> (대충 뻔한 클리셰지만 어쨋든 구하는거 성공하는 내용)
-> (대충 다 살았고 구했고 폭주한 시스템까지 여친이 다 장악해버리고 해피엔딩)
-> 시발 기계박이 색기...
파수인 : 난 이쁘잖아요
인간화 안한 니가 잘못이다
꼬우면 너도 홀로그램 여친 띄워서 울었어야지?
가슴골을 깠어야지
개판이네
제대로 안 돌아갈거 알고 다른 해결 방법 찾으려고 밖에 돌아다닌 거 잖아ㅋㅋㅋㅋ
파수인 : 난 이쁘잖아요
개판이네
꼬우면 너도 홀로그램 여친 띄워서 울었어야지?
인간화 안한 니가 잘못이다
가슴골을 깠어야지
역시 기계라 그런가 목이 180도 돌아가네
뭐?
아기를 하루에 한 끼만 먹일 거 아니면 더 크게 개조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기계라면 맘마통이 아니라 여물통 크기로 키워오라고
제대로 안 돌아갈거 알고 다른 해결 방법 찾으려고 밖에 돌아다닌 거 잖아ㅋㅋㅋㅋ
다른 해결방법이라고 제시한게 모르겠고 그냥 뜯어고쳐보자인데 보는 사람입장에서 썩 설득력 있어보이지는 않는게 문제
그래서 파수인이 로봇이었단 말이지?
로봇보다는 주파수 결정체?
아니 시발 이거나 저거나 다 기계지만 파수인은 이쁘지요...맞습니다.
이리보니 주인공이 십세끼인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