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트론
캐스팅 발표부터 아니다 싶었는데
좋게본 사람들은 존중하지만 역시 끝까지 아니었음.
프랭크 웰커의 허스키한 비열함도
휴고 위빙의 괴수같은 으르렁도 아닌
그냥 Black swag에서 못 벗어났음.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라는 배우 자체가 연기는 절대 어디서 안꿀리긴 하는데
'메가트론'이라는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달아야 될 성대가 아니었다는 아쉬움에 가까움.
구체적으로 불만인게 이게 사실 배우가 차갑고 낮게 내리깔때는 메가트론 빙의가 됨. 개쩔음
근데 샤우팅치는 연기에서 다 망하더라........그냥 마일즈 아빠임.
옵티머스
사실 이쪽도 피터 쿨렌 아니고 뭔 연예인더빙이냐 반감스택은 쌓고 보게된것도 있는데
크리스 역시 토르 딱지를 못떼서 그렇지 연기력으로는 어디서 못 까는 배우.
뭐 영화의 초~중반 우당탕탕 친구들 모험같은 전개나 거기서의 연기는 뭐 작품이 이런거니까 하고 이해했는데
아니 막판에 가니까 피터 쿨렌 연기를 모사하네, 그것도 상당히 잘.
그 지점에서 깜짝 놀라고
원래 목소리 리스펙 + 연기력 인정도 했던 좋은 관람이 됐음.
크리스 햄스워스인거 다 보고나서 알았는데 목소리 진짜 잘 어울리더라 ㅋㅋㅋ
음 여기서 메가트론 성대 만족도가 좀만 더 높으면 딱 내 감상인듯
내리까는 연기에서는 역대급 메가트론 근데 성량을 높이는순간 그냥 흑인스웩......
아 엠 메가트론 땐 그랬는데 라아아이즈 디셉티코온!! 땐 만족스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