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번 1.3 메인스는 세 가지로 나눠서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함.
서사. 스토리텔링. 연출.
1. 서사
에바에다가
공리주의적으로 사고하십셔 ㅈ간들아
사랑 우정 감정은 불필요하다 삐빗
그 녀석은 인간이 아니다!
그런게 꼴린다고 살리려 드는건 미친거냐!
....
라는 Ai 클리셰 왕창 집어넣고
거기에 포탈, 인터스텔라하고 데스 스트랜딩 드립도 우겨넣음.
사실 저 서사 자체가 아주아주 검증되고 유구한 클리셰다 보니,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 자체는 무난하다고 생각.
저것들 아는 씹덕들이라면 아 저런 거구나~ 할 수 있거든.
2. 스토리텔링
대환장 번역에
대환장 고유명사 대잔치가 합쳐진 황천의 무언가.
사실 저 고유명사 파티는 불필요하다는 점에서 더 악질인데,
저 스텔라 뭐시기의 매트릭스와 리디렉션 거시기는
'좌표 데이터 얻으면 조율 끝남 ㅇㅇ' 으로 깔끔하게 요약되기 때문.
뭔 세계관 허겁지겁 소개해서 저런 찐빠가 난게 아님.
세계관상 중요한건 테티스 시스템 정도고 저 스텔라 리디북스는 다시 안나와.
세계관 억지 소개는 1.0 이거가 맞고...
결국 저놈들의 고유명사 중독질이 저 사단을 낸 것.
자 그럼, 스토리는 무난하지만 텔링이 조졌으니 결국 ㅈ망인가?
3. 연출.
엥 고유명사 대축제 중에 뭔 이쁜 애가 나오네
근데 조명에 비쥬얼에 겁나 이쁘다
아 노가다 뺑뺑...이 치곤 배경 Sf 삘나서 개멋진데?
아니 멸망의 별이 뭔씹
...이긴 한데 저 쩌는 지하 배경은 지리긴 하네.
으아아ㅏ 수인아! 너가 왜 희생하는지 모르겠지만 가지마!!!
아이고 파수인아...
....
납치된 공주님 상태에서도 계속 하드캐리 서폿 연출하는 수인이...
.....
멸망이고 ㅆㅣ발이고
닥치고 우리 마누라 내놔아ㅏㅏ!!!!!
(암튼 ai 고친거 같고 끗)
흑흑 브금도 연출도 너무 쩔었엉
내용 설명하라고 하면 자신없지만 그래도 좋았다ㅠㅠ
...
뭐 이렇게 된 것.
그렇다보니, 어떤 유저들은 '이번거 스토리 연출뽕 지리지 않냐' 라고 하고
다른 유저들은 '이니 ㅆ8 뭔 소린데! 이해가 안 간다고!!'
하고 한탄하는 상황이 된 것.
개인적으론 호 쪽이지만,
'저 연출력인데 스토리텔링만 조금 더 좋았다면 하...' 정도의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을듯.
그리고 번역 C8.
스토리 플룻자체는 클리셰에 가깝고 연출과 모델링이 강점이니까 스토리텔링이 조금만 부드러워지면 많이 좋아질거 같음.
스토리보면서 파수인 이쁜거하고 파수인이 정실이다 이 생각으로 정리되던데 ㅋㅋ 이쁘니까 용서된다 뭐든
다른게임 예시드는게 좀 그렇지만 소전에 비유하자면 22중곤경처럼 시온 안에서 부지런히 진도빼긴 하는데 그게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번에 바로 알아먹기 힘들었던 느낌? 슈타지 쪽 정치 첩보 파트에선 로미나 Q같은 상급자들 대사를 빌어 요약을 제때제때 해주는 덕에 이야기의 윤곽이 바로 그려지는 거랑 대조적으로 말이지
이쁘긴함 그래서 뭐가 좋았어 물으면 걍 이뻤어..
언니겜도 번역 이전에 전반적인 서사 풀이가 썩 가독성이 좋진 않음 이거저거 많이 발전해왔지만 유독 가독성은 안 그런게 얘네 시나리오 기조 자체가 가독성이 안좋은걸 미덕으로 치는거 아닌가 싶어지더라
같은내용 두번 들어갔다 결국 연출뽕에 몰입이 됐냐 아니냐 차이인가보네
모바일ㅋㅋㅋ 저거 지움 ㄱㅅㄱㅅ
언니겜도 번역 이전에 전반적인 서사 풀이가 썩 가독성이 좋진 않음 이거저거 많이 발전해왔지만 유독 가독성은 안 그런게 얘네 시나리오 기조 자체가 가독성이 안좋은걸 미덕으로 치는거 아닌가 싶어지더라
뭐 걘적으론 언니겜 초반스토리보단 차라리 명조가 선녀인가 싶긴 한데... 아니 그건 한 10막 넘겨서 나오는 최중요 떡밥이 1막이어서 다들 이뭐병? 이랬다고ㅋㅋㅋㅋ
풍호
다른게임 예시드는게 좀 그렇지만 소전에 비유하자면 22중곤경처럼 시온 안에서 부지런히 진도빼긴 하는데 그게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번에 바로 알아먹기 힘들었던 느낌? 슈타지 쪽 정치 첩보 파트에선 로미나 Q같은 상급자들 대사를 빌어 요약을 제때제때 해주는 덕에 이야기의 윤곽이 바로 그려지는 거랑 대조적으로 말이지
얘내도 좀 뭔가 감박증이 있나봄 굳이 스토리를 꼭 반드시 한 버전내에 다 할라고 하는게 느껴지더라 그냥 좀 버전 나뉘어서 2막 3막 하면 되지 않나?옆동네도 초반에 그러다가 3장 가서 좀 정신 차리고 4~5막쯤에 끝내던데 그게 더 이해하기 쉽고 스토리 길이도 늘어나서 작가 입장에서도 이야기 풀이하기도 좋은데말야
근데 그건 있음. 얘네 저 스토리 자체가 그닥 긴 편이 아냐. 실제로 저거 스토리 요약 보면 꽤 단촐하고 심플한 얘기임.
나도 요약본 쓰긴 해서 그렇긴한데 호쪽이 더 많아 질라면 고유명사 안쓰면 뒤지는 병 걸린 쪽이라고 생각되서 그걸 유저들도 몰입할 수 있게끔 해주고 싶다면 사전이나 그런 미봉책 보단 차라리 좀 길이를 늘려서 술술 알아듣게 해주는게 더 낫다고 봐서
아직까진 이쁜 캐릭이랑 연출로 머리가 계속 깨지고있긴한데 스토리랑 번역이 자꾸 걸려진짜
이새끼들 스토리 못한다못한다 했더니 큰틀만 냅두고 걍 연출로 커버치기시작한듯ㅋㅋㅋ
스토리 플룻자체는 클리셰에 가깝고 연출과 모델링이 강점이니까 스토리텔링이 조금만 부드러워지면 많이 좋아질거 같음.
이쁘긴함 그래서 뭐가 좋았어 물으면 걍 이뻤어..
스토리보면서 파수인 이쁜거하고 파수인이 정실이다 이 생각으로 정리되던데 ㅋㅋ 이쁘니까 용서된다 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