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고 넣을준비 포폴이랑 준비 다끝나서
공고만 올려오면 되는데
요즘 내쪽 업계 자리가 안나서
대기중인김에 그냥 이참에 쉬고 있는데
그동안은 집안문제랑 돈문제랑 좀 심각한데다
좀 코로나 시기부터 악재가 겹쳐가지고
가뜩이나 소심해서 잠도 못자고 좀 제정신 아닌 상태로 살았는데
이번에 준비도 다하고 집안문제도 다해결되고
첨 쉬니까 뭔가 어색하면서도 너무 좋다....
단순히 걍 뭘하는건아닌데 아무걱정없이 자보고 혼자 생각하고 이런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네
매일매일 내일 어떻게 살지 고민했는디
요즘은 자소서 틈틈히 늘리면서
하고싶어서 구해둔 게임도 하나둘해보고
그냥 누워서 푹쉬어도 보고
사람 사는거 같아서 너무 좋다.
나이가 적지는 않아서
이제 곧 다시 달려야겠지만
나는 좀 심약해서 다른 취준생들처럼 쉬지 않고 달리지는 못했을거 같거든
한계에 도달한 상태여서 망가지기 일보직전이었는데
이런 시간이 주어져서
어떻게 보면 너무 감사하네
힘들때마다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유게에서 가끔 주저리 많이 늘어놨는데
항상 좋은 말씀 해줘서 감사하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힘내시고 좋은일만 있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