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무인편은 몰라도 Z는 작화, 연출이 좋은 편보단 안 좋은 쪽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분량 맞춘다고 역대 오지는 시간 끌기, 재미도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 때문에 좋은 평가 안나왔고.
Gt는 엔딩, 엔딩곡은 좋았는데, 토리야마가 만들지도 않은 스토리라 제일 근본 없음+단 한편도 좋았던 적 없는 발퀄리티 액션씬들+기승전아무튼오공만활약함, 나머지는 다 퓨전 재료 아니면 오공을 부각시키는 존재로 써먹어서 마찬가지로 오공 빼고 다 쩌리화된 사실상 구극장판 구성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음.
슈퍼는 전반적으로 스토리도, 파워 벨런스도 나쁘긴 한데 따지고보면 오공 원툴이 아니라 베지터를 비롯해서 일선에서 물러난 Z전사들이 다시 전선에 복귀해 활약하기도 하고(우주 서바이벌편, 극장판 부활의 F, 극장판 슈퍼 히어로), 초반부 퀄리티가 개 죽쒀서 나쁜 인식 박힌거라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우주 서바이벌 편은 준수한 퀄리티에 막화는 '이렇게 할 줄 알았으면 왜 그따구로 만들었냐?' 할 정도로 호평 받기도 할 정도로 내세울만한 퀄리티는 좋았음.
개봉했던 두 극장판도 퀄리티가 굉장히 좋고, 사실상 슈퍼 덕에 다시 한번 드래곤볼의 중흥기가 찾아와 여러 상품들이 제작, 소비되기도 했고.
왜 이리 욕을 먹고 있을지 알고 있긴 하지만서도 위의 이유들이 유독 슈퍼만 있는 욕 없는 욕 다 먹고 있으니 좀 씁쓸하긴 하네...
난 미래 트랭크스편 이후로 하차하긴 했어도 그래도 극장판보고 다시 마음 돌린 편이라서 마냥 나쁘게 보진 않긴한데
제일 마지막 문단에 답을 적어놨네 미래 트랭크스편
근데 그걸로만 욕 먹기에는 좋은 점도 많은데 그거는 다 무시하고 욕만 먹으니 씁쓸해서 그럼.
그 편 이후로 원작 미래 트랭크스편 보면 기분 잡침.. ㅠㅜ
그건 인정함. 애초에 미래 트랭크스가 존 코너 역할이었어서 이렇게 써먹는거 인정은 하는데 굳이 전왕이 하드리셋 시켜야했나 싶기도 하고
하드리셋만 없었어도 그냥 후일담이겠거니 했을텐데 하드리셋으로 그 편 전체를 엿멕였어..
gt는 손오반취급마저 개차반이라 어이없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