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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iCho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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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농부셨으니 농사 지으셨을거 같아요
너 천재냐 ?
조까튼 점쟁이 색희 말 들었다간 자기 신분도 모른체 힘겼게 살뻔했잖여.
점쟁이는 도대체..
이러니까 선비들이 쿨탐 돌면 족족 무당 뚝배기를 깼구나
점쟁이의 트롤을 옆집 노인이 캐리해주셨네
진짜로 가장 극적인 신분역전은 철종 아님? 아무리 왕족이라지만 나무나 베고 다니던 동네 청년이 갑자기 왕이 되어버렸으니
잉 18년 동안 뭐하신거지
루리웹-0813029974
제 생각엔 농부셨으니 농사 지으셨을거 같아요
만두냉면
너 천재냐 ?
점쟁이는 도대체..
점쟁이는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해석을 하니 저경우는 태울려고 행위 하게 해서 복 받게 했다고 해석하면 끝임
점쟁이가 제대로 된 점쟁이라는 전제라면 '진짜 개쓰레기 묫자리지만 묫자리로 쓰면 공짜로 명당으로 이전하게 되는 명당'이라는 이야기처럼 '부정하다고 불태우라고 해두면 그걸 계기로 본관이 회복되는 운수 좋은 책'이라는 점괘였겠지 뭐
괘를 보는 양반이 어느 정도 한자는 볼 줄 알 텐데 의심이 깊어지네
(태워야지만 주목을 받고 이벤트가 발생돼...) '됐어 이러면 된거야'
위조문서라 생각해서 태워버리라 한거 아닐까? 위조 걸리면 개박살났다자너
점쟁이의 트롤을 옆집 노인이 캐리해주셨네
조까튼 점쟁이 색희 말 들었다간 자기 신분도 모른체 힘겼게 살뻔했잖여.
힘겹게
과연 점쟁이는 글을 읽을 수 있었을까에 대한게 포인트 같구만
이러니까 선비들이 쿨탐 돌면 족족 무당 뚝배기를 깼구나
근데 한국사 가장 극적이라고 하기엔 밭일하가가 왕된 철종도 있는디
아니다 나무꾼이었네
철종은 연좌죄로 유배간거지 태어날때 부터 왕족 취급은 받았음
진짜로 가장 극적인 신분역전은 철종 아님? 아무리 왕족이라지만 나무나 베고 다니던 동네 청년이 갑자기 왕이 되어버렸으니
동네 개만도 못한 왕이라는게 단점이지만
힘들게 살긴했어도 신분은 왕족이었으니 좀 애매하지
하여튼 점쟁이들은...남의 인생 조지는데 열심히들이셔
이의민이 있어서 저건 가장급은 아닐듯
점쟁이는 과연 사실을 몰랐을까? 여지껏 점쟁이가 부정하다고 문서를 태우라고 했다는 소리는 처음들어 보는것 같은데. 아마 가난한 소작농이어서 마름이나, 땅주인이 그 족보 알아보고 점쟁이에게 지시한건 아닐까?
'양천제'에 대해서 이해한다면 본문의 사례는 신분역전이 아님. 김씨 농부 = 양인 의성김씨 족보에 정식으로 오른 농부 = 양인 신분은 그대로임
공식적으로 신분은 존재하지 않는다 명시한 현대사회에서도 신분역전이라는 말을 쓰니까
가고싶다고 막 돌아다닐수 있는 시절은 아니었으니 돈모으고 이동준비하는데 시간이 엄청걸린건가
근데 양반 신분도 4대 이내에 벼슬자리 가진 사람 있어야 유효한 거 아닌가?
3대. 그래서 본문 짤방의 부역, 군역 면제 운운은 뭔가 오류든지 다른 사정이 있다고 생각함. 의성김씨가 됐다는 것 만으로 군역을 면제해줄리가 없지. 그리고 양반의 군역 면제는 잘못 알려진 거고.
내 상상인데 1. 선조가 나라를 위해 의병활동 하느라 후손들이 신분을 잃었다는 점(-> 충을 위한 희생)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대손손 그 선조가 남긴 종이쪼가리를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다는 점(->효?)이 있으니 충분히 참작해줄 수 있었을 거 같음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4464842 저 불타고 남은 족보를 문자 그대로 '화여세계(火餘世系)'라고 불렀는데 이 이야기를 경북대 김시황 전 교수가 1993년에 ‘의성김씨 화여세계(義城金氏 火餘世系)'란 논문으로 발표했고 이 논문을 한국학자 마르티나 도이힐러(Martina Deuchler) 교수가 받아보고 2018년 발간한 자신의 저서인 짤의 '조상의 눈 아래에서'에 실으면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됨.
어차피 장자몰빵계승이 국룰이라서 방계쯤가면 거진다 양민화됨 저건 이산가족 상봉이라서 특별이 직계쪽에 넣어준경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