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나는 사정이 있어 십 년 넘게 조부모님과 같이 지냈던 적이 있어서
내게 부모의 역할을 해준 사람이라고 물으면 나는 나를 낳아준 부모님이 아니라 조부모님을 골랐을 거 같음.
방학 때마다 본가에 내려가 할머니 할아버지 뵙는데
예전처럼 건강하고 씩씩하신 모습이 아니라 삭신이 쑤셔 항상 몸이 아프다 하시고
할아버지는 날마다 '나는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하시니
두 분을 향한 걱정이 항상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음.
어릴 적에는 조부모님과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영원에 가까우리라 느꼈는데
나이 먹고 이제 어른이 되고 나니
점차 조부모님과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몸소 체감하고 있어서 슬퍼.
마음 같아선 죽을 때까지 같이 있어달아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걸 알고 있으니
미래에 다가올 이별이 벌써부터 겁이 나...
나는 사정이 있어 십 년 넘게 조부모님과 같이 지냈던 적이 있어서
내게 부모의 역할을 해준 사람이라고 물으면 나는 나를 낳아준 부모님이 아니라 조부모님을 골랐을 거 같음.
방학 때마다 본가에 내려가 할머니 할아버지 뵙는데
예전처럼 건강하고 씩씩하신 모습이 아니라 삭신이 쑤셔 항상 몸이 아프다 하시고
할아버지는 날마다 '나는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하시니
두 분을 향한 걱정이 항상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음.
어릴 적에는 조부모님과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영원에 가까우리라 느꼈는데
나이 먹고 이제 어른이 되고 나니
점차 조부모님과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몸소 체감하고 있어서 슬퍼.
마음 같아선 죽을 때까지 같이 있어달아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걸 알고 있으니
미래에 다가올 이별이 벌써부터 겁이 나...
이렇게 좋은 글을 왜 사슴 방구 뀌는 게 베스트로 올라오는 게시판에...
감동적이다. 다들 자기에게 맞는 좋은 사람 만나 좋은 가정 이루며 사시기를.
저렇게 사랑스러운 아가도 매일매일 찾아가고 싶어도...매일 찾아갈수 없는 때가 온다는 것도 배우게 되겠죠. 울적해졌어요...
서울아파트 못사서 결혼못한다는사람들은 평생 못느껴볼 감정이로군..
뭐? 그런게 올라왔었다고? 어디!
나는 사정이 있어 십 년 넘게 조부모님과 같이 지냈던 적이 있어서 내게 부모의 역할을 해준 사람이라고 물으면 나는 나를 낳아준 부모님이 아니라 조부모님을 골랐을 거 같음. 방학 때마다 본가에 내려가 할머니 할아버지 뵙는데 예전처럼 건강하고 씩씩하신 모습이 아니라 삭신이 쑤셔 항상 몸이 아프다 하시고 할아버지는 날마다 '나는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하시니 두 분을 향한 걱정이 항상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음. 어릴 적에는 조부모님과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영원에 가까우리라 느꼈는데 나이 먹고 이제 어른이 되고 나니 점차 조부모님과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몸소 체감하고 있어서 슬퍼. 마음 같아선 죽을 때까지 같이 있어달아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걸 알고 있으니 미래에 다가올 이별이 벌써부터 겁이 나...
왜..자려는데 울려ㅠㅡㅠ
감동적이다. 다들 자기에게 맞는 좋은 사람 만나 좋은 가정 이루며 사시기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좋은 글을 왜 사슴 방구 뀌는 게 베스트로 올라오는 게시판에...
빛과 어둠의 게시판
임은영
뭐? 그런게 올라왔었다고? 어디!
그래야 균형이 맞지
왜..자려는데 울려ㅠㅡㅠ
당신말이옳습니다
리벤'대드'....
서울아파트 못사서 결혼못한다는사람들은 평생 못느껴볼 감정이로군..
저렇게 사랑스러운 아가도 매일매일 찾아가고 싶어도...매일 찾아갈수 없는 때가 온다는 것도 배우게 되겠죠. 울적해졌어요...
근데안티에이징못하나여
나는 사정이 있어 십 년 넘게 조부모님과 같이 지냈던 적이 있어서 내게 부모의 역할을 해준 사람이라고 물으면 나는 나를 낳아준 부모님이 아니라 조부모님을 골랐을 거 같음. 방학 때마다 본가에 내려가 할머니 할아버지 뵙는데 예전처럼 건강하고 씩씩하신 모습이 아니라 삭신이 쑤셔 항상 몸이 아프다 하시고 할아버지는 날마다 '나는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하시니 두 분을 향한 걱정이 항상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음. 어릴 적에는 조부모님과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영원에 가까우리라 느꼈는데 나이 먹고 이제 어른이 되고 나니 점차 조부모님과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몸소 체감하고 있어서 슬퍼. 마음 같아선 죽을 때까지 같이 있어달아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걸 알고 있으니 미래에 다가올 이별이 벌써부터 겁이 나...
결혼 못하고 아기 없는 내 모습이 너무 쓸쓸하게 느껴진다 저 부부 너무 부러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