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아는 유배는 가문이 무너지고, 여러가지 고통을 받는 것이지만,
근데 그 유배도.. 종류가 있었는데...
"정치유배"는 상황이 달랐다.
[조선시대 잠깐 머리좀 식히고 오라는 느낌으로 주는 형식적으로 경우]
이런걸 뻔히 아는 관리들의 경우
가면서 인근 고을 관리들에게 대접받으면서, 적당히 머리좀 식히다가 복귀했는데,
[유배지에서도 고을 관리들이 편의를 매우 잘봐줌...]
이때 잘해준 고을 관리들한데 소소한 보답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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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있는 WWE
유배놀이 정약용: (시팔 또 나야)
근데 잘 놀고있는데 재수없으면 사약 떨어짐;
진짜 WWE라는 표현 너무 잘 나온 듯 ㅋㅋㅋ
그럼 그냥 짤린거 아닌...가?
WWE할땐 안떨어지고 진짜 뒤질놈만 떨어짐
그냥 그대로 숙청(정치적으로만)하고 끝나서 조상님도 마음접고 정착하신듯?
늘 있는 WWE
Acek
진짜 WWE라는 표현 너무 잘 나온 듯 ㅋㅋㅋ
정창손 크악 씨이팔 바로 의금부 정상화 OUT!
근데 잘 놀고있는데 재수없으면 사약 떨어짐;
스치프
WWE할땐 안떨어지고 진짜 뒤질놈만 떨어짐
유배놀이 정약용: (시팔 또 나야)
창덕궁 후원?
정조사 술 안먹으면 저기 섬에다 유배보낸거 말하는걸려나?
이거 진짜 인지 뻥인지 모르겠는데 할아버지가 해주신 이야기임 우리 조상님이 조선시대에 원래 북쪽에 사셨는데 한양에서 벼슬을 하시다가 남해안 끝으로 유배를 당하셨음 보통은 유배를 당하면 사약을 받거나 다시 중앙으로 불러들이거나 했는데 우리 조상님은 사약 받을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다시 중앙으로 불러들일 필요는 없는 애매한 상태셨음 그러던 중 무슨 사건인지 몰라도 궁에서 큰일이 터졌고 그걸 수습하는 동안 잊혀지셔서 그대로 남해안쪽에 자리잡고 사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 경우도 있나???
4724144
그럼 그냥 짤린거 아닌...가?
4724144
그냥 그대로 숙청(정치적으로만)하고 끝나서 조상님도 마음접고 정착하신듯?
머 행정 이란게 조선시대라도 그정도로 허접하진 않긴한데...
옛날의 행정력 보면 큰 사변이나 사건 후에 잊혀질 수도 있다고 봄. 툭하면 예송논쟁이니, 누구누구의 난이니, 인조반정이니 사돈팔촌의 목이 날아가는 궁정내 굵직한 사건들이 많았으니 목숨부지한채로 잊혀진게 행운일듯
절도정배?라고 섬으로 보내는 형벌이 있긴 한데, 여기까지 가면 정치적 생명을 완전히 끊어 놓은 거나 마찬가지임. 남해안 끝이 어딘지는 모르겠다만, 섬으로 간 거였으면, '다른 일에 묻혀 잊혔다.'는 게 진짜든 아니든, 본문 같은 가벼운 수준의 처벌은 절대 아님.
정과정을 지은 정서 : 어 그거 나야...
아... 섬은 아니었고 전남 고흥인데
구글링해서 위치 봤는데, 진짜 멀긴 하네...; 유배형의 수위?는 거리랑 방향으로 짐작할 수 있다 하는데, 그래도 북쪽이 아니라 남쪽으로 보낸 거면, 댓글로 달아 놓은 설명 그대로인 거 같음. (사약 받을 정도도 아니고 중앙으로 불러들일 정도도 아니라는) 뭐 나도 전공자도 뭣도 아니라 아는 건 그리 없다만;;;